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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rn Asia 여행/인도

데비 자가담바 사원과 칸다리야 마하데브 사원

 

칸다리야 마하데브 사원과 마하데바 사원,  데비 자가담바 사원

 

같은 기단 위에 세 사원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제일 오른쪽의 데비 자가담바 사원부터 돌아보기로 하고~

 

데비 자가담바 사원

 

원래는 비슈누 신을 모신 사원이었으나

후일 쉬바신의 아내인 빠르바띠의 사원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내부는 다른 사원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고~

 

 

 

여전히 많은 미투나상으로 장식되어 있다.

 

 

데비 자가담바 사원의 외부 모습

 

외벽의 미투나 

 

미투나 Mithuna 의 원래의 의미는 남녀 한쌍을 뜻한다고 한다.

그런데 남녀 한쌍이 멀리 떨어져 조각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미투나=성애상 으로 받아들여진다고~

 

 

이 사원에도 몇개의 야한 미투나상이 ~

 

 

 

 

마하데바 사원 Mahadeva Mandir 

 

칸다리야 마하데브사원과 데비 자가담바 사원 사이에 있는 조그마한 사원이다.

 

사원 안의 사자상은 칸델라 왕조의 문장으로 추측된다고 하며

카주라호 최고의 조각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칸다리야 마하데브 사원 Kandariya Mahadev Mandir 

 

북인도 힌두사원의 금자탑이며 카주라호의 가장 핵심 사원이라는 칸다리야 마하데브 사원

미투나의 꽃이라고 하며

사원 내부에는 226개 외부에는 646개의 조각상이 있다고 한다.

 

이 사원을 유명하게 만든 것 중 하나인 외벽의 미투나상들 

 

고대 인도인들은 남성과 여성 그 자체로는 불완전하다고 믿었고

이런 불완전함은 일종의 결핍으로 나타난다고 봤으며

그렇기 때문에 남녀는 짝을 찾아 서로의 불완전성을 보충해야 했고

섹스로 합일된 상태를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완전한 상태라고 봤다고 한다.

 

이것도 외벽에 미투나를 새겨 놓은 이유에 대한 다양한 학설 중의 하나라고 한다.

 

이유야 어쨌던 이 사원을 찾은 모든 이들은

제일 먼저 외벽의 다양한 미투나들을 감상한다.

 

 

Close Up해 본 미투나들

 

 

 

 

 

 

 

 

이제 내부도 둘러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