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사로 가는 길 淸平寺

 

 

겨울로 들어서는 길목에 청평사를 찾았다.

항상 궁금했고 한번쯤 들러보고 싶었던 곳이기에~

 

가는 길가의 늦은 단풍들이 여전히 곱게 물들어 있었고~

 

 

 

주말이어서인지 많은 내방객들을 볼 수 있었고.....

 

 

 

 

계곡의 공주상

 

 

계곡 모습

 

 

 

 

폭포

 

공주굴이라는 팻말이 보이고~

 

 

 

 

 

 

 

진락공 이자현 부도 浮屠

 

고려시대에 청평사에 들어와 도를 닦았던

뛰어난 학자인 이자현의 부도라는데

그가 세상을 떠나자 고려 인종이

진락 眞樂 이라는 시호를 내렸다고 한다.

 

부도들 모습

 

 

 

청평사 영지 影池

 

이 못은 청평사에 은거하면서 평생을 보낸 이자연이 만든 정원에 속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사다리꼴 모양의 못 안에는 3개의 큰돌을 배치하여

단순하면서도 변화감을 주는 형태라고 한다.

 

청평사의 정원은

청평사 입구의 구성폭포 아래의 거북바위가 있는 곳에서 시작하여

절 뒷편인 청평선동 계곡까지 약 1km에 이어지며

영지는 그 중심에 있다고 한다.

 

오봉산의 옛이름인 경운산이

물위에 그림자처럼 떠오른다고 해서

영지 影池 라 불린단다.

 

 

청평사 모습

 

 

청평사 회전문 廻轉門

 

보물 제164호로 지정된 회전문은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단층 맞배지붕인 3량집 구조이며

중앙을 넓게 통로로 하고

마루를 깐 뒤에 여기에 천왕상등의 상을 안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심포 계통의 익공 양식으로 연등천장에 홑처마로 되어 있다.

 

청평사는 국보 제115호로 지정됐던 극락전을 비롯한 대다수의 건물들이 멸실되고

현재의 건물들은 근래에 신축한 것 들이라고 한다.

 

다만 보물 제164호로  지정된 회전문과 돌 축대만이

옛 모습의 일부를 보여 주고 있다고 ~

 

범종각 모습

 

 

대웅전 모습

 

 

 

200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