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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강원도

대관령 삼양 목장의 이모 저모

 정문의 매표소 주차장을 지나면 버스 정류장도 겸하고 있는 광장에 도달하게 되며

여기에는 관리소와 휴게실 매점 등이 있는데

오른쪽 반쯤 보이는 건물이 관리소이고

정면의 파사드가 멋지게 되어있는 곳이 휴게실이고 왼쪽에 매점이 있다.

 

이곳 목장에서는 일체의 취사가 금지되고 그래서 식당도 없으며

휴게실에서 먹을수 있는 유일한 음식이 삼양 컵라면이다.

이곳의 청청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나...

 

우리도 여기서 간단히 컵라면으로 배를 채웠는데

옆자리의 어린 남매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가 식사를 하고 있다가

쌓아가지고 온 사과를 건네며 한조각씩 맛 좀 보란다.

따끈한 라면국물로 몸과 함께 마음도 따뜻해 지고....

 

 광장 바로 옆에 붙어있는 청연원.

주로 야생화와 우리의 수목을 위주로 편안하게 꾸며놓은 정원이다.

 

 청연원의 꽃과 나무들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카메라에 담기가 힘든 상황에서

바람이 잦아든 틈에 건진 컷이다.

꽃잎에 �힌 빗방울까지 맛볼 수 있는 행운? 까지.....

 

 고사 주목

 

청연원주목공원이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이 주목 때문이란다.

직경이 약 2 미터로 수령을 약 2000년을 본다는 이 주목은

목장 개발 당시에 발견해 지금까지 보존해 오고 있단다.

 

 청연원의 원형 쉼터

 

 청연원이 나무들과 길

이 길을 따라 조금만 가면 가을동화의 은서 준서집으로도 갈 수 있는데

더 이상 돌아보길 포기했다.

우산을 쓰고서도 간간이 들이치는 비에 옷들이 젖어

빨리 차로 돌아가 히터키고 몸을 녹이고 싶단다.

긴 옷을 입었기에 그나마 돌아다닐수 있었는데 그도 가을비에는 재간이 없다.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한참을 웅크렸고...

 

 대관령 목장에서의 마지막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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