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의 주산지 注山池

 

 

주산지는 1720년 8월 조선조 경종 원년에 착공하여 이듬해 조성하였으며

20,000평방미터 남짓한 면적으로

60여 가구가 저수지의 물을 이용하여 종사를 짓고 있다고 한다.

 

길이 200m 넓이 100m 수심 8m의 아담한 이 저수지는

준공 이후 현재까지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하상이 드러난 적이 한번도 없으며

저수지에는 약 150년 된 왕버들 3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고 한다.

 

 

동틀 무렵의 물안개가 자욱한 주산지의 모습이

매우 멋있다고 하여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길이 너무 어둡기에 날이 밝기만을 기다리다가 올라와 보니

아쉽게도 물안개는 흔적도 없다.

 

 

 

 

 

 

 

 

 

 

 

 

 

 

 

 

 

 

 

 

 

 

 

 

 

 

 

 

 

 

 

 

 

 

 

 

 

 

 

 

 

 

 

 

200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