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nited Kingdom 여행/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홀리루드하우스 궁전에서 칼튼 로드를 거쳐 프린스 스트리트로~

 

홀리루드하우스 궁전 바로 앞의 스코틀랜드 의회 빌딩 Scottish Parliament Building 모습이다.

 

 

의회 빌딩 앞에서 본 궁전 쪽 모습이고~

 

 

 

 

 

 

 

의회 빌딩 앞에는 연못도 만들어 놓았고 연못 뒤로는 아름다운 언덕이 펼쳐져 있다.

 

 

 

 

 

 

 

의회 빌딩 주변 모습이다.

 

 

 

 

 

 

 

1998년 스코틀랜드 법령이 통과됨과 동시에 스코틀랜드 국회가 구성됐고,  고 도날드 데워 스코틀랜드 장관은

 

스코틀랜드의 300여 년 역사상 최초의 독립 국회 건축물을 짓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1997년 데워는 이를 위해 건축 공모전을 열었고, 결과는 카탈로니아 건축가 엔릭 미랄레스와 스코틀랜드 건축회사

 

RMJM의 공동 승리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 건축물은 홀리루드하우스 로열 팰리스 반대편에 있는 에든버러 올드 타운의 한쪽 끝에 세워졌는데,

 

초기 예산만 8천만 달러가 소요됐고, 계획보다 3년 늦게 완공됨에 따라 위치와 비용 등의 요소로 인해

 

많은 논쟁을 일으키면서, 비평가들뿐 아니라 여론의 혹평을 받아야만 했다고 한다.

 

하지만 디자인만큼은 많은 갈채를 받았는데, 주요 디자인 모티브는 뒤집어진 보트에서 가져온 것으로

 

인근의 국립공원과 연결되어 있는 이 건축물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지붕 부분의 채광창이 잎맥처럼 만들어져,

 

건축물 전체가 서로 겹쳐져 있는 나뭇잎 같아 보인다고 한다.

 

 

 

 

 

 

 

의회 건물 앞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의회 건물은 내부 투어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볼거리 많은 에든버러에서의 일정상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다.

 

 

 

 

 

 

 

홀리루드하우스 궁전 앞 기념품점 모습이다.

 

 

로열 마일의 끝에서 다시 에든버러 중심으로 향하는데 이번에는 칼튼 힐 아래쪽에 나있는

 

칼튼 로드를 따라가 보기로 했다.

 

 

 

 

 

 

 

칼튼 힐 아랫쪽으로 나있는 도로인지라 로열 마일과는 달리 인파도 붐비지 않고 조용한데

 

계단으로 이어지는 곳에는 공원 묘지가 있다.

 

 

칼튼 힐 아래쪽인 탓에 도로변에는 축대가 높게 쌓여 있다.

 

 

 

 

 

 

 

조금 걷다보니 가족에게 괜시리 미안한 생각이 든다.

 

 

왔던 길을 그대로 되돌아 가기보다는 새로운 곳을 구경하면서 가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칼튼 로드로 접어 들었는데, 별 구경거리가 없는 길인지라 조금은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칼튼 힐로 이어지는 소로 모습이다.

 

 

 

 

 

 

 

무척 낡아 보이는 건물인데 스튜디오라 적혀 있다.

 

 

현재도 사용하는 곳인가~?

 

 

 

 

 

 

 

높게 쌓아 올린 축대가 인상적이다.

 

 

 

 

 

 

 

굴다리 안에서 본 벽화다.

 

 

 

 

 

 

 

돌산 위에 둥그런 성채같은 건물이 우뚝 서 있는데

 

 

Governer's House라니 과거에 이용되었던 관공서 건물인 모양이다.

 

 

 

 

 

 

 

거리 양옆을 잇는 육중한 건물도 모습을 드러낸다.

 

 

 

 

 

 

 

 

 

 

 

중심 시가지와 가까워진 모양이다.

 

 

점점 많은 건물들이 보이는 걸 보니~

 

 

 

 

 

 

 

관광객들과 분주히 움직이는 차량들도 점점 더 많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국기가 내걸려 있는 이 건물은 뭐지~?

 

 

시계탑이 우뚝 솟아있는 이 고풍스러운 건물은 마치 정부의 주요 건물처럼 보이는데

 

실은 5성급의 밸모럴 호텔 The Balmoral이란다.

 

 

 

 

 

 

 

 

 

 

 

밸모럴 호텔 The Balmoral은 해리 포터로 억만장자가 된 J.K 롤링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집필했던 호텔로도 유명한데, J.K 롤링이 소설을 썼던 552번 객실은 롤링 스위트 Rowling Suite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이 방에는 롤링이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집필한 책상과 롤링의 사인이 서명된 그리스 신 헤르메스 흉상이

 

있다고 하고~

 

 

 

 

 

 

 

밸모럴 호텔 주변의 거리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