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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터우 南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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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서부 해안 지대에서 푸른 산과 호수 등으로 아름답다는 난터우 南投로 가는 길~ 대만 중서부의 해안 지대에 형성된 도시 모습이다. 도시 너머로는 멀리 수평선도 보인다. 도시를 벗어난 버스는 고도를 높여 점점 산악 지대로 접어드는 모양이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타이중의 외곽 도로를 달리고 있는 모양이다. 대만 중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도시인 타이중은 타이베이에서 고속철도로 불과 50분 거리에 있으며, 중서부 각지로 교통이 연결되어 있어 중서부 여행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한다고 한다. 3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문화의 도시이자 타이베이, 가오슝과 함께 타이완의 3대 도시로 꼽힌다고 하고~ 도시 건물 사이에 논들이 혼재되어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도시 사이를 흐르는 넓은 물길~ 바다인가~? 내륙 깊숙한 곳에서 바다로 흘러드는 타이중 주변의 강 하구로구나. 타이중의 외곽 도로를 달리면서 보이는..
타이베이를 나서서 떠나는 대만의 심장부라는 난터우 南投로의 긴 여정~ 타이베이를 벗어나 난터우 南投로의 긴 여정이 시작되었다. 타이베이를 나서서 만나게 된 작은 소도시 모습이다. 언덕 위에 가지런히 지어져 있는 주택들이 인상적이다. 주변에는 숲과 논이 펼쳐져 있고~ 숲 사이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모습이다. 또다시 모습을 드러낸 도시의 중심도로 모습이다. 지금 어디쯤 가고 있을까~? 논물이 가득한 논과 건물들 뒤로 푸른 수평선과 함께 풍력 발전기가 보인다. 바닷가를 달리고 있는 걸까~? 바다 위에 떠있는 수많은 풍력발전기들과 하구를 가로지르는 다리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니나 다를까 바다와 이어지는 강 하구의 다리 위를 지나온 것이다. 참 편리한 세상이다. 로밍해 온 폰으로 구글 지도를 보니 현재의 내 위치가 정확히 표시되고, 내가 어디쯤 가고 있는 지도 쉽게 알 수 있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