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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Asia 여행/대만

타이베이를 나서서 떠나는 대만의 심장부라는 난터우 南投로의 긴 여정~

 

타이베이를 벗어나 난터우 南投로의 긴 여정이 시작되었다.

 

 

타이베이를 나서서 만나게 된 작은 소도시 모습이다.

 

 

 

 

 

 

 

언덕 위에 가지런히 지어져 있는 주택들이 인상적이다.

 

주변에는 숲과 논이 펼쳐져 있고~

 

 

숲 사이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모습이다.

 

 

 

 

 

 

 

 

 

 

 

또다시 모습을 드러낸 도시의 중심도로 모습이다.

 

 

지금 어디쯤 가고 있을까~?

 

 

 

 

 

 

 

논물이 가득한 논과 건물들 뒤로 푸른 수평선과 함께 풍력 발전기가 보인다.

 

 

바닷가를 달리고 있는 걸까~?

 

 

 

 

 

 

 

바다 위에 떠있는 수많은 풍력발전기들과 하구를 가로지르는 다리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니나 다를까 바다와 이어지는 강 하구의 다리 위를 지나온 것이다.

 

 

참 편리한 세상이다.

 

로밍해 온 폰으로 구글 지도를 보니 현재의 내 위치가 정확히 표시되고, 내가 어디쯤 가고 있는 지도 쉽게 알 수 있다.

 

 

 

 

 

 

 

도시 간을 이동하는 여행을 할 경우에는 많은 시간을 이동에 소비하게 된다.

 

 

그 시간들을 헛되게 버리긴 싫고, 무엇보다도 스쳐가는 그 풍경들이 뇌리에 남아 있는 시간이 참으로 짧다.

 

그래서 스쳐가는 풍경들을 짬짬이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 습관적인 내 여행의 한 부분이 되어 버렸고, 그렇게 해서 남겨진 사

 

진들은 이런 포스팅을 통해 이후 오랫동안 내 기억의 일부로 남아있게 된다.

 

 

그런 이유로 내 카메라는 여행 내내 나를 깨어 있게 하고, 로밍된 위치 추적은 나의 궁금증을 많이 해소해 준다.

 

 

 

 

 

 

 

한 시간을 넘게 달려온 우리는 이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한적한 휴게소 전경이다.

 

 

 

 

 

 

 

북적이지 않고 한산한 여유로운 모습들이 더욱 여행의 느낌을 각인시켜 준다.

 

 

 

 

 

 

 

휴게소 내부 모습이다.

 

 

잘 포장된 상품들이 진열대를 가득 메우고 있다.

 

 

 

 

 

 

 

우리의 휴게소와는 참으로 많이 다른 모습이다.

 

 

우리나라 휴게소는 많은 차량과 사람들로 북적이고 많은 먹거리들이 넘쳐 나는 반면, 이곳에서는 음식점은 거의 보이질 않

 

았다. 내어 놓은 상품들도 우리 휴게소 편의점의 그것들과는 매우 다른 관광 기념상품과 특산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정성스럽게 상품들을 진열해 놓은 휴게소 내부 모습이다.

 

 

 

 

 

 

 

휴게소 건물 밖으로 나선다.

 

 

 

 

 

 

 

뉘시오~?  ㅎ

 

 

주차장에 들어서 있는 대형버스는 딱 2대가 전부다.

 

 

우리가 타고 온 버스와 이 외국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투어 버스~

 

 

 

 

 

 

 

우리와 함께 대만을 한 바퀴 돌 투어 버스와 우리의 기사님~

 

 

심성이 곱고 착한 우리의 기사님은 원주민 출신이란다.

 

 

대부분의 원주민이 즉흥적이고 내일에 대한 걱정 없이 하루하루를 즐기며 살아가는데, 그에 반해 이 분은 무척 성실하고 열

 

심이라는 칭찬을 침이 마르도록 한다. 우리의 현지 가이드께서~

 

 

 

 

 

 

 

다시 출발하신다고요~?

 

 

휴게소를 출발한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들이다.

 

 

 

 

 

 

 

 

 

 

 

야트막한 야산과 그리고 틈틈이 보이는 주택 사이에서 보이는 무척 독특한 모습~

 

묘지다.

 

 

묘지의 구성이 무척 이채롭다. 

 

주택의 담처럼 묘지 주변을 낮은 담으로 경계 짓고 있다.

 

 

마치 죽은 자의 작은 왕국처럼~

 

 

 

 

 

 

 

또다시 보이는 푸른 숲과 도시 너머로는 수평선이 펼쳐지는 듯하다.

 

 

도시 건물 주변으로는 논도 보이고~

 

 

 

 

 

 

 

이곳은 바다와 연결되는 강 하구쯤 되는가 보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줄곳 해안과 멀지 않은 도로를 달려오고 있는 셈이다.

 

 

 

 

 

 

 

 

 

 

 

멀리 수평선과 인접해 보이는 도시 풍경이다.

 

 

대만은 서쪽의 낮은 지대와 동쪽의 화산과 높은 산으로 형성된 지역으로 대별된다고 한다.

 

동쪽 지역은 높은 산과 화산 지대 등으로 교통이 발달되지 않아서 이동하기에 무척 불편하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인구가 서쪽 해안 지대에 몰려 있는 셈이고~

 

 

그런 대만의 무척 특이한 현상 중 하나는 매년 2cm씩 표고가 높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먼~ 아주 머언 미래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대가 될 거라는데, 그런 날이 오기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