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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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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화코스모스로 온통 노랗게 물든 남양주 물의 정원~ 물의 정원 가는 길~ 주변 모습은 예전과 다름없는데 주차장의 위치가 바뀌어 있다. 물의 정원은 철마다 각기 다른 꽃으로 화려한 변신을 거듭하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이전에 우리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어떤 꽃도 구경할 수 없었다. 오늘은 예쁜 꽃구경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코스모스가 잔뜩 피어 있을까~? 물의 정원으로 들어섰다. 마주 오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멋진 볼거리가 있을 것만 같은 예감으로 벌써 마음이 들뜨기 시작한다. 다리를 건너니~ 눈앞에 거대한 황금물결이 펼쳐진다. 노란 황화코스모스다. 물의 정원을 가득 메운 황화코스모스 물결이다. 아름답네~ 코스모스 꽃밭 곳곳에서 사람들 모습이 보이고 꽃을 찾아온 벌도 예외는 아니다. 꽃 속의 젊은 청춘들 모습도 아름답기만 하다. 우리도 이쯤에서 기념사진..
오월의 신록이 참으로 아름다웠던 운길산 수종사~ 수종사 산영각 앞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모습이다. 수종사 경내의 제일 윗부분에 자리한 산영각 山靈閣 모습이다. 산영각 앞에서 본 사찰 전경이다. 바로 아래에 위치한 응진전 지붕은 새롭게 자란 푸릇푸릇한 나뭇잎으로 뒤덮혀 있는데 거의 모두가 활엽수라 가을 단풍철에도 무척 아름..
빼어난 경관을 품고 있는 운길산 수종사~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는 색색의 연등이 아름답게 매달려 있다. 규모가 별로 크지 않은 사찰이어선지 많은 연등은 걸려 있지 않았지만 곳곳에서 보이는 연등이 사찰의 분위기를 더욱 운치있게 해 준다. 연등을 보면 지금도 가끔씩 할머니 생각이 난다. 초파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남양주 운길산 자락의 수종사를 찾아서~ 모처럼 갖는 아내와의 주말 나들이다. 낯익은 정겨운 풍경들이 차창을 스치니 카메라를 꺼내 들 수 밖에 없다. 도로 좌측의 언덕 위로 싸이클 행렬이 지나가는데 내 기억으로는 기찻길이 있었던 곳이고 오른쪽 강변 너머로는 예전엔 없었던 고층 아파트가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 군 ..
폐허 처럼 변해버린 잡초만 무성한 시크릿 가든 ~ 능이버섯 불고기~ 추석 날 양주 나리공원의 천일홍 축제를 구경한 후 약 20여 분을 달려 도착한 남양주의 석화촌이라는 음식점에서 주문한 늦은 점심이다. 매운 맛으로 해 드릴까요? 네~ 얼큰하게 해 주세요. 고기 사이사이의 고기보다 더 새빨간 고추를 무심코 한 개 먹어보다가 그만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