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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경기도

황화코스모스로 온통 노랗게 물든 남양주 물의 정원~

 

정원 가는 길~

 

 

주변 모습은 예전과 다름없는데 주차장의 위치가 바뀌어 있다.

 

물의 정원은 철마다 각기 다른 꽃으로 화려한 변신을 거듭하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이전에 우리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어떤 꽃도 구경할 수 없었다.

 

 

오늘은 예쁜 꽃구경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코스모스가 잔뜩 피어 있을까~?

 

 

 

 

 

 

 

물의 정원으로 들어섰다.

 

 

마주 오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멋진 볼거리가 있을 것만 같은 예감으로 벌써 마음이 들뜨기 시작한다.

 

 

 

 

 

 

 

다리를 건너니~

 

 

눈앞에 거대한 황금물결이 펼쳐진다.

 

노란 황화코스모스다.

 

 

 

 

 

 

 

물의 정원을 가득 메운 황화코스모스 물결이다.

 

 

아름답네~

 

 

 

 

 

 

 

코스모스 꽃밭 곳곳에서 사람들 모습이 보이고

 

 

꽃을 찾아온 벌도 예외는 아니다.

 

 

 

 

 

 

 

꽃 속의 젊은 청춘들 모습도 아름답기만 하다.

 

 

우리도 이쯤에서 기념사진을 남길까~?

 

 

 

 

 

 

 

 

 

 

 

파아란 하늘에 대비되는 코스모스 색깔이 더욱 선명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황화코스모스의 아름다운 모습에 취해서 연실 셔터를 누르게 된다.

 

 

 

 

 

 

 

 

 

 

 

 

 

 

 

 

 

 

 

강변을 바라보며 망중한에 빠진 여인도 보이고

 

 

꽃밭으로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의 여유로움도 있다.

 

 

 

 

 

 

 

꽃밭 옆의 산책길을 따라가 본다.

 

 

 

 

 

 

 

남한강의 정취에 흠뻑 빠져있는 젊은 연인의 모습이 아름답다.

 

 

우리도 이쯤에서 쉬어 가기로 하고~

 

 

 

 

 

 

 

 

 

 

 

강변의 모습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정취를 안겨준다.

 

 

 

 

 

 

 

다시 코스모스 꽃길 산책에 나선다.

 

 

 

 

 

 

 

황화코스모스와 코스모스는 모두 국화과의 한해 또는 두해살이 풀이고

 

황화코스모스와 코스모스의 원산지는 모두 멕시코인데

 

 

차이점은 황화코스모스는 한여름에 피고 코스모스는 가을에 피며, 황화코스모스 꽃의 색깔은 노란색이고

 

코스모스 꽃의 색깔은 연분홍색, 흰색, 붉은색... 등 매우 다양하나 노란색은 없다고 한다.

 

 

 

 

 

 

 

아내는 이 황화코스모스보다는 일반 코스모스 꽃이 더 좋다고 한다.

 

황화코스모스도 아름답기만 한데~~ㅠ

 

 

우리 세대에게 있어서 코스모스는 가을날 신작로 길을 따라서 심어진 코스모스가

 

많이 떠오르지 않겠는가. 그 시절의 추억과 함께~

 

 

사실 나도 하늘거리는 그 시절의 코스모스가 더 좋고 기억에 남는다.

 

 

 

 

 

 

 

물의 정원을 나서면서 담아본 모습들이다.

 

 

 

 

 

 

 

 

 

 

 

 

 

 

 

 

 

 

 

 

 

 

 

 

 

 

 

이대로 정원을 나서기가 아쉬운가요~?

 

 

 

 

 

 

 

 

 

 

 

이제 막 물의 정원으로 들어온 사람들 모습이다.

 

 

물의 정원 황돛배를 떠나보내 듯 이제 우리 추억의 한 페이지도 떠나보낼 때가 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