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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경기도

툭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한강변 다산생태공원의 다채로운 모습들~

 

다산 생태공원에 들어선 모습인데

 

 

옛 모양 그대로의 그네도 만들어 놓았다.

 

 

 

 

 

 

 

강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니

 

 

목재로 만들어 놓은 멋진 데크길이 나선다.

 

 

 

 

 

 

 

데크길 사이의 빨간 배롱나무 꽃이 인상적인 슬로프를 오른다.

 

 

 

 

 

 

 

데크길 위에서 만난 안내판~

 

이곳이 소내나루 전망대란다.

 


배타고 소내로 돌아가며

한강에 외배 띄우니

봄바람에 비단물결 잔잔하여라

각박한 세상 떠나와 보니

덧없는 인생 위안이 되네



미음 渼陰의 숲은 끝이 없고

온조의 성곽은 아름답네

일곱척 조그만 몸으로

경세 經世를 어찌하겠나.


 
다산의 시가 주변 지명과 함께 안내판에 적혀 있다.

 

 

 

 

 

 

 

휘돌아가는 전망대 모습도 멋지다.

 

 

오르고 내리는 길이 외길이라 서로 부딪힐 일도 없는 일방통행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전망대 옆의 키가 무척 큰 이 나무 이름은 뭘까~?

 

 

혹시 미루나무 아니야~?

 

 

 

 

 

 

 

전망대를 나서서 산책로를 따라가 본다.

 

 

 

 

 

 

 

무성한 수크렁이 산책로 옆을 가득 채우고 있다.

 

 

 

 

 

 

 

뭘 하세요~?

 

 

떨어진 밤을 줍는 거란다.

 

 

 

 

 

 

 

밤이 익어 떨어지는 걸 보니 벌써 가을인가?

 

 

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것은 틀림없는 모양이다.

 

 

 

 

 

 

 

한적한 산책로가 상쾌하기만 하다.

 

 

하늘거리는 억새도 보이기 시작하고~

 

 

 

 

 

 

 

산책로 옆에는 무성한 갈대숲도 있는데

 

가을이 좀 더 깊어지면 멋진 풍광을 만들어 낼 것만 같다.

 

 

 

 

 

 

 

계속 이어지는 산책로 모습이다.

 

 

 

 

 

 

 

산책길에서 만난 강변의 정자~

 

 

한강의 시원스러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강 위를 신나게 달리는 보트도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수질 관리를 위한 보트다.

 

 

 

 

 

 

 

 

 

 

 

산책로 옆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

 

 

다산의 일생을 중요한 사건과 함께 나열하고 설명을 곁들인 일대기에 관한 안내판이다.

 

 

 

 

 

 

 

파란만장한 삶을 사셨고 책도 많이 저술하신 분이다.

 

 

당시로서는 짧지 않은 생을 사신 것 같고~

 

 

 

 

 

 

 

 

 

 

 

다산의 수많은 저서를 상징하는 듯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는데

 

아래에 적혀 있는 글귀가 인상적이다.

 

 

득승양성 得勝養性

 

아름다운 경관 속에 성품을 길러라.

 

일상득취 日常得趣

 

나날의 일상 속에  운치를 깃들여라.

 

 

 

 

 

 

 

다산 생태공원을 찾은 분들의 여유로운 모습들도 보기 좋다.

 

 

 

 

 

 

 

또다시 만나게 된 다산에 관한 안내문~

 

 

이것은 다산의 대표적인 저서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놓은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