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정약용 유적지를 돌아보기로 했는데
바쁠 것 없는 나들이기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그래서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간단히 점심까지 해결할 겸 들른 곳~
강마을 다람쥐다.
테이블이 많이 비어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조금 일찍 들어온 것일 뿐
번호표를 받고 대기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음식점이라고 아내가 귀띔을 한다.
메뉴 선택은 매우 간단했다.
우리 일행은 우리 부부 둘 뿐이니 2인 세트로~
아메리카노 HOT 2잔까지 포함되어 있다.
기다림 끝에 나온 첫 메뉴 도토리 전 샐러드다.
그리고 철판 소불고기~
소불고기를 접시에 담았는데~
소불고기는 이렇게 쌈을 싸서 먹는 거란다~~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
도도리 비빔 막국수다.
모두 다 먹고 나니 제법 포만감이 밀려온다.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고 건강식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여성 고객들이 대세다.
식사 후 커피를 받아 들고 강변으로 향한다.
어디에 자리를 잡을까~?
하루 커피 양을 제한하는 아내 몫의 차~
그리고 내 몫의 아메리카노~
강 건너 미사리 지역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강마을 다람쥐를 찾은 손님들의 디저트 공간이다.
강변에 자리 잡은 강마을 다람쥐 정원이다.
아름다운 꽃도 심어 놓았고
앙증맞은 조형물도 만들어 놓았다.
꽃을 찾은 나비의 날갯짓이 귀엽다.
정원에서 바라본 강마을 다람쥐 건물 모습이다.
건물 쪽에서 본 정원 모습이고~
강마을 다람쥐 옆의 프라움 레스토랑 & 카페 모습이다.
그 옆의 프라움 악기박물관인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매주 월요일의 정기 휴일이란다.
이곳을 지나치면서 많이 궁금했던 곳이라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ㅠ
프라움 악기박물관 옆의 철제문이 빼꼼히 열려 있다.
들어가 보자~
박물관 건물 앞에 드넓은 잔디밭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다.
잔디밭 옆의 철제 후레임의 유리 건물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 봤다.
사면이 모두 유리로 처리되어 있고 높은 천장이 시원스러운 공간감을 제공해주고 있다.
천장으로부터의 빛을 차단해주는 블라인드도 운치 있고~
온실 건물을 나선 모습이다.
툭트인 전망이 일품이다.
프라움 악기박물관 정원 모습이다.
2011년에 개관한 프라움 악기박물관은 서양의 클래식 악기들을 전시한 국내 최초의 서양악기
박물관으로 현악, 관악, 타악, 건반악기 등 서양악기를 테마로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가 전시되어 있는 상설전시관과 연주회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고~
잔디 정원에서 바라본 온실 카페 모습이다.
악기 박물관 옆에 자리한 프라움 레스토랑 & 카페 모습이고~~
한강과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정원을 장식하고 있는 조형물도 멋지고~
이곳 프라움의 터는 풍수지리학적으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는 보기 드문 명당이라는
표지판이 정원 한편에 세워져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주변의 풍광이 정말 탁월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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