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정원에서 황금물결의 아름다운 황화코스모스를 구경한 후
허기를 달래려 찾아간 곳이다.
예전에 수종사를 거쳐 물의 정원을 돌아본 후 들렀던 음식점이다.
콩 요리 전문점인데~
나들이를 나설 때면 아내가 단연코 선호하는 음식이 두 종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청국장과 두부 음식류다.
오늘도 별 망설임 없이 선택한 메뉴는 콩을 기반으로 한 음식으로
이건 아내 몫의 콩비지다.
이건 내 몫의 순두부인데 맛이 맹숭맹숭하다.
맞다. 파장을 곁들여야지~~ㅎ
식사를 마친 후 건너는 양수대교 모습이다.
양수리에서 북한강로로 접어든다.
강변도로를 한참동안 따라 올라가서 만난 곳~
하우스 베이커리 카페다.
베이커리 카페답게 진열대 위의 빵들 모습이 먼저 시야에 들어온다.
카페 건물 밖 모습이다.
아름답고 소담스러운 수국도 보인다.
이 하우스 베이커리는 장금이네 거란다.
이곳을 소유하게 된 이유는 관심 밖이라 흘려듣고 말았다~~ㅎ
실내에도 다양한 룸이 마련되어 있지만 시원스러운 야외를 선택했다.
우리가 자리 잡은 곳에서 바라다보이는 모습이다.
내 몫의 아메리카노와 아내 몫의 ?
프림을 가미한 커피 종류도 몇 가지가 돼서~~ㅎ
자리를 잡고 나서 펼쳐 든 아내의 폰 안의 사진~
영국에 있는 딸 가족사진이다.
손주들과 놀고 계시 슈~
카페 구경 좀 하고 올 테니~
잘 단장된 한옥이 멋스럽다.
피크닉 세트도 마련해 주는 모양이다.
소풍 온 기분을 느낄 수 있게~
정원에 활짝 피어있는 아름다운 수국을 구경했다.
여전히 폰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아내~
이젠 얼마 전에 맞이한 왕꼬맹이의 생일 사진을 보고 계시는구먼~
벌써 두 번째 생일을 맞이했단다.
강보에 싸여있는 꼬맹이를 상견례하러 다녀온 이후에 코로나로 꼼짝없이 발이 묶였으니
그 세월이 어디로 갔겠는가~
자기 축가도 따라 부르고 누나로부터 생일선물 받는 모습을 보니
새삼스레 많이 컸다는 느낌을 저버릴 수 없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아이들 모습에 빠져 있는 동안 시간이 많이 흘러 벌써 주변이 어둑어둑 해 진다.
우리는 이제 그만 자리를 털고 일어 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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