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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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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스 신화의 무대 에드푸의 호루스 대신전 Great Temple of Horus~ 크루즈선을 나서서 마차를 타고 호루스 대신전 Great Temple of Horus으로 가는 길이다. 룩소르에서 남으로 55km, 인간을 창조한 크눔 신전이 있는 에스나를 지나 룩소르와 아스완의 중간 지점에 자리한 에드푸 Edfu는 옛 이름이 베흐데트 Behdet였다고 하는데, 이곳에 신 호루스 대신전 Great Temple of Horus이 있다. 그리스인들은 신 호루스를 그리스 신화의 아폴로 Appllo 신과 같게 보았고, 그래서 그들은 에드푸를 '아폴로의 도시'라는 뜻으로 아폴리노폴리스 Apollinopolis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곳은 신의 시대에 선의 상징인 신 호루스와 악의 상징인 세트가 지상의 왕권을 놓고 다툰 오시리스 신화의 무대였고~ 호루스 대신전으로 가는 길에 본 에드푸 시가지 모습이다..
하트셉수트 장제전 Mortuary Temple of Hatshepsut의 3층 테라스 모습~ 하트셉수트 장제전의 3층 테라스에 올라서 본 오시리스 기둥 모습이다. 3층 테라스의 복도에는 22개의 네모 기둥이 서 있고 기둥의 일부가 오시리스 기둥인데, 가슴에 두 손을 모으고 있는 이 신상들이 서 있는 기둥이 바로 그 오시리스 기둥이다. 고대 이집트 신화 중에서 가장 유명한 신화는 오시리스의 재생, 부활 신화라고 한다. '신의 시대'의 최초의 신왕은 태양신 라였고, 신들과 인간들이 지상에서 함께 살았던 이 시대의 이집트는 지상의 천국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태양신 라는 인간을 말살하려 했던 대소동이 있은 뒤, 왕위를 대기의 신 슈에게 물려주고 하늘로 돌아갔고 슈에 이어 왕위는 땅의 신 게브를 거쳐 신 오시리스가 이어받았다고 한다. 그는 게브와 누트 사이에서 태어난 다섯 남매 중 장남이었고, 오시리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