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부르 지하철 역사앞
루부르 주변에서 본 건물..
무슨 특별한 건물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마음에 들어서 한컷~~
루브르 궁전의 서쪽, 튈르리 정원에 인접해 있는
카루젤 개선문
서쪽으로 계속가면 콩코르드 광장, 샹젤리제 거리를 거쳐
흔히 개선문으로 불리우는 유명한 에투알 개선문까지 이어진다
나폴레옹이 이 개선문을 만들어 놓고
그 크기에 너무 실망해 계획중이었던 에투알 개선문을 더 크게 만들었다 함
에투알 개선문은 웅장하고 남성적인 데 비해
이문은 우아하고 여성스럽다고 평가되며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을 모방했다한다
로마의 콜롯세움 옆에 위치한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이탈리아편에 올리려 하니 비교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듯~~
솔직히 나자신은 이 사진을 찍을 때
이 문이 카루젤 개선문인 줄 몰랐다.
루브르에서 노틀담 성당으로 향하던 중 고풍스러운 다른 많은 중세건물들과 마찬가지로
내 눈길을 끌어 찍어 온건데~~~
가이드도 없고 동행도 없이 혼자서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을 다닐때
아는 만큼 보인다고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지만
한정된 시간에 보고 싶은 많아 정리를 하다보면
한 도시내에서도 우선순위를 정하게되고 정작 여행을 할때에는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고 알면서도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생기더군...
또 일정에 차질이 생기거나 계획대로 여행이 무리라고 판단돼 수정할 수도 있고.
내 경우에는 독일을 여행할 때 계획대로 움직이는 게 너무 힘들어
뮌헨을 들어가 보지도 못했지
하루에 돌아 볼 자신은 없고 2~3일을 거쳐 뮌헨을 돌아보는 것보다는
뮌헨은 다음으로 미루고 나머지 일정에 여유를 갖기로 하였지~~~
미리 여행 전에 보고 싶은 것들에 대한 지식을 쌓아두거나
사진등으로 눈에 익히고 여행을 하는 것도 좋을 듯 싶어
내가 다녀본 곳 들에 대한사진들을 올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
물론 사전 지식없이 부딪치면 감동이 더 올걸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
하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절대적으로 신봉하며
회화나 건축물, 음악들도 익숙한 사람들에게 더욱 감동을 줄 수 있고
실제 접했을 때 내가 상상했던 것과 비교해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때로는 상상했던 것 보다 웅장함 정교함 우아함에 놀라고
때로는 기대했던 것보다 시시함에 실망하고~
내 경우에는 그저 중세풍의 거리를 걷으며
그 거리들이 주는 느낌만으로도 너무 만족스러웠던 경우도 많았지...
그래서 때론 특별한 것을 찻으려 하지않고
즐기는 마음으로 유유자적한 적도 있었고~
스위스에서는 국도만으로 차를 몰았고~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고속도로로 가는 경우와 가고 싶은곳의 멋진 국도를 달리는 차이라고 할 수 있을려나 ?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시고 싶으신 만큼 만 ~~~
튈르리 정원
센강변에 붙어 있는 루브르 모습
강변도로에서 내려와 본 강변의 또 다른 모습
일부 텐트 안에는 사람이 있었는데 뭔가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들
눈길을 마주치기가 거북스럽기 짝이 없었는데
궁핍함이었을까 섬뜻함이었을까
아니면 둘 다 ?
강변에 정박해 있는 배
야간에 카페로 사용되는 배인 듯...
영업시간 표시인 듯 한 시간표 보고~~~
수리에 열중하고 있는 아저씨!!
강변에서 도로로 올라 왔을 때 본
길가의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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