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테 섬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12세기 고딕 건축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노트르담 대성당 전경
12세기 착공하여 1320년에 완성된 후 파리의 대표적인 성당으로써
수많은 역사적인 사건을 겪고
19세기에 약20년 간의 대복원 공사후 현재에 이른다고 한다
`그리스도의 가시면류관`등의 성유물을 임시로 안치하기도 했고
잔 다르크의 명예회복 재판, 앙리4세와 마르그리트 왕녀의 정략결혼
그리고 나폴레옹1세는 미사를 부활시키고 자신의 제관식을 이곳에서하는등
파리의 대표적인 성당이다
세계8대 불가사이도 시대에 따라 그리고
국가의 이해관계 관심도 등에 따라 변하는 이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고딕의 최고봉이고 하는 미사여구 등은
각자의 느낌에 따라 견해가 달라 질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무의미한 말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파리의 어느 건축물보다 보고 싶었던 건물이었다
노틀담의 곱추라는 아주 익숙한 영화 때문일까
아니면 누구도 이견을 달지 않는 대표적인 고딕 건축물이기 때문이었을까
어쨌던 그게 무에 중요한가~~~
첫 인상은 매우 단아한 모습이었다
정면 파사드의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는 남북 두 종탑 탓인지
정면에서 처음 맞는 인상은 장엄하고 웅대하다기 보다는
매우 단순한 형상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다가갈수록 느껴지는 장엄한 모습
그리고 측면을 돌아 후면으로 가면서 보여지는 정교함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노트르담은 `우리의 귀부인`이라는 의미로 성모 마리아를 가르킨다는데
현란함등이라기 보다는
청초한 귀부인 모습이라는 말에 공감을 느끼게 해준다~~~
정면 3개의 문 성모 마리아의문, 최후의 심판의문, 안나의 문 중
우측에 있는 남쪽문인 안나의 문 입구와
주위에 새겨놓은 조각상들의 정교한 모습~~~
관광객들의 입구이기도하다.
정면에서 바라 본 제대 쪽 모습
안쪽 중앙에는 조각상- 피에타가 있다
지름이 13미터나 된다는
장미창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스테인글라스...
남 북 서쪽에 3개의 대형 장미창이 있다.
상부 구조물을 지탱하고 있는 아치와 교차 리브의 정교한 모습...
다른 곳에서 보다 더욱 자세히 보게 되더군~~
고딕 건축물의 정수라고들 해서 일까
르네상스 건축물의 돔에서 느껴지는 웅대함과는 다른
정교하고 섬세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아름다움......
우리네 근현대 성당에서 보는 고딕풍의 건축물들은
형상만이 고딕이고 구조체는 철근콘크리트로하고 인테리어에서 모방한 것이 아니던가~
그도 고딕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싶음이었겠지...
석재로 정교하게 만들어 놓은 천장은 아름다운 것에 웅장함이 더해 졌으니~~~
내부의 조각상들...
후진에있는 기도실
모형으로 제작해 놓은 노트르담 성당
모형 옆에 성당 건축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참으로 힘들었겠다~
'나홀로 떠난 Europe 여행 > 프랑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느강과 시테섬 언저리에서...... (0) | 2007.07.11 |
---|---|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2 (0) | 2007.07.10 |
파리에서의 첫날..... 황당한 자동차 사고~~~(1) (0) | 2007.07.08 |
센~강을 따라......... (0) | 2007.07.08 |
루브르 박물관에 가다~~ (0) | 2007.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