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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 곳들/다른나라

어린왕자의 고향 '리옹' LYON

 
<사진> 저멀리 삐죽나온 건물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크레딧리오네 본사

리용하면 떠오르는것은 올림피크 리옹 축구팀 과 생땍쥐베리의 고향이다
상업도시인 리용은 규모로는 프랑스에서 3번째의 도시이다(첫번째는 당연 파리,두번째는 영화택시
의 무대인 마르세유) 리용은 2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구시가지와 상업도시로서의 신시가지가 절묘
하게 나누어져있어 오랜된 건물들과 현대적이고 세련된 건물들을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리옹은 'LYON' 의 뜻은 말그대로 사자이다 (오베르쥬에가면 귀여운 사자마스코트를 볼수있다)


 

 
<사진> 낮과 밤이 각각 다른 카멜레온같은 도시

리옹은 푸르비에르 언덕을 중심으로 쏜느 강과 론강 사이에서 성장해온 도시이다, 내가 본 리용은
낮과밤이 확연히 다르다,낮에는 서부 평야와 동부 산간지대의 경계에 위치하여 낮게 깔리는 구름을
쉽게 볼수가 있어 운치가 있다, 그리고 밤이되면 강가에 설치해놓은 다양하고 세련된 조명빛에
황홀하게 매료된다 (한강 다리의 조명들과는 정말 비교된다..)

 

 

 
<사진> 좌.깔꼼한 지하철 우. 대표 먹자골목 Bouchon

파리의 냄새나고 오래된 지하철에 비해 리용의 지하철은 매우깔끔하며 지하철앞칸에 타게되면 정면이 뻥뚤린 유리창이 있어서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을 준다 (아침에는 여기도 무가지 신문을 나누어준다) 미식가가 많다는 리용은 맛좋고 값싼 음식들이~즐비하다,먹자골목으로 불리는 Bouchon 에는 식사를 하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다    

 

 


<사진> 좌.생텍쥐페리 동상 우.푸르비예르(Fourviere) 성당

생텍쥐페리가 이곳 리옹에서 태어났으며 리옹에서 9살 때까지 살았고. 리옹 부근의 레망에서 사춘기를 보낸걸로 알려져있다, 최근 2000년 생텍쥐페리 탄생 100주년을 맞아 동상을 세워으며,리옹 공항은 리옹 생텍쥐페리 공항으로 개명되었다,벨쿠르 광장(앙리4세의 기마상이 있는곳) 끝쪽 변두리에 생때쥐베리와어린왕자가 함께 있는 동상이 있는데 관광객버스가 안보였다면 정말 찾기 힘들정도이다.

생텍쥐페리의 동상은 지구라는 별에 불시착한 채 함께 있는 비행사와 어린왕자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의 마지막은 정찰비행중 행방불명이 였으나 이젠 어린왕자와 함께 있어 더이상 외로울꺼 같지는 않다


우측사진은 푸르비예르(Fourviere) 성당으로  1870년에 프로이센-프랑스전쟁의 패전을 계기로 건축
되었으며,신비잔틴 양식의 건물이다, 늦은시간이 되어 떠나는 신데렐라가 바라본 궁전같은 느낌이
든다

 

 

 
<사진> 리옹의 시청사 모습

많은 젊은이들이 늦은밤에도 옹기종기모여 웃고 떠들며 즐기고 있으며
이앞 분수대를 만든사람은 바로 자유의 여신상을 설계한 Bartholdi 이다
 

 

 
<사진> 좌. 앗 코쁠소? 우. 어떤게 그림이야?

밤에 숙소를 가기위해 걷다가.. 자연사박물관이였던가.. 확실치는 않지만.. 주차된 차옆에
있는 코뿔소를 보고 깜짝 놀랬다.. 자세히 보니 모형이였지만 재치하나는 만점~

리옹시내를 차로 돌다가 우연히 발견한 건물인데.. 처음엔 무심코 봤지만.. 앗 어디가 건물이고
그림이지? 이 알수없는 건물은 이곳 사람들의 센스를 짐작하게 磯?lt;/FONT>


 

 
<사진> 좀더 자세히 확인해보면..어디까지 그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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