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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Asia 여행/미얀마

만달레이 아마라푸라의 이야워디 강과 마하 간다용 수도원

 

 

 

이야워디 강의 모습

 

멀리 사가잉 다리가 보인다.

이 사가잉 다리를 건너서 사가잉 힐에 오르고 다시 그 다리를 지나온 것이다.

다리 너머로 사가잉 힐도 어렴풋이 보이고~

 

아마라푸라는 미얀마의 마지막 왕조인 꽁바웅 왕조가 만달레이로 천도하기 전의 도읍지였다고 한다.

아마라푸라 Amarapura는 불멸의 도시라는 의미라고~

 

강변의 선착장으로 가는 길

 

강 건너편에 잉와 유적지가 있다고 하여 ~ 


 

선착장의 배에 오르는 모습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모습

 

 

 

 

 

건너편 선착장에서~

 

주변의 시선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

 

배에서 내려 제일 먼저 마주친 얼굴

 

양볼 가득한 잎사귀 모양새가 인상적이다.

 

길을 가득 메우고 있는 마차들

 

 

 

유적지 4~5군데를 다녀오는데 1시간 반이 걸린단다.

비용은 별것 아닌데 시간이 문제다.

오늘의 가장 중요한 일정인 우 뻬인 다리로 일몰을 보러 너무 늦지않게 가야하기 때문이다.

 

제일 가까운 곳까지 갔다가 돌아오는데 얼마나 걸릴지 물어보니

1시간이 소요된단다.

 

결국 여기서 발길을 돌렸다.

내가 보았던 안내책에는 이곳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별로 중요한 유적지가 아니어서 기술을 않했을거라 생각하고

우 뻬인 다리 쪽으로 여유롭게 가기로 결정을 보았다.

 

가는 길에 마하 간다용 짜웅 수도원을 돌아보기로 하고~

 

한적한 곳에 세워져 있는 호스카트 모습


 

선착장으로 가는 길에~ 


 

 

배에 다시 오르고~

 

이 여인은 목욕을 마치고 빨래를 시작한 모습인데

여전히 주변 시선엔 아랑곳하지 않는다.

 

돌아오는 배에서~

 

왼쪽의 노란옷을 입은 아저씨는

사진을 찍는 모습에 비켜주려 하지만

갈 곳이 없어 몸만~


 

오른쪽 흰옷을 입은 이 아저씨는

사진 찍는 모습에 동참을 한다.

 

V자를 그리며~ 


 

 

 

선착장을 나서 수도원으로~

 

 

마하 간다용 수도원으로 들어서니 모두가 청소하는데 여념이 없다.

 

 

각기 역할이 분담되어 있는 모양이다.

 

 

 

 

 

현재 1,500명의 스님들이 수행을 하고 있다는 이곳은

미얀마 최대의 수도원이라고 하며

 

오전 10시 15분에 시작되는 점심 공양 탁발은 대단히 볼만하고 하여

주요 방문지로 계획했었는데

이렇게 간단히 수도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양곤에서 못 본 탁발을 이곳에서는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번 미얀마 여행 중 가장 아쉬운 것 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다음날 밍군 지역을 오전에 돌아보아야

오후에 만달레이의 나머지 유적들을 돌아볼 수 있겠기에

이곳의 탁발 행렬 보는 것을 포기하게 된 것이다.

 

청소하는 두 스님 모습 


 

이곳저곳에서 청소하는 스님들을 볼 수 있었고~ 

 

 

 

주방기구가 보이고~

 

 

여인들이 쌀을 이는 모습

 

 

쌀을 이는 도구가 우리네 키와는 다르다.

 

원형 채반 같은 것으로 ~ 


 

 

 

 

 

힘에 겨운 모양이다.

 

 

 

수도원의 일상 중 일부만 잠깐 엿보고

우 뻬인 다리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