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성의 정문
프라하 성은 9세기에 보르지보이 왕이 건설한 성을 기초로 하여
14세기의 카를 4세 시대에 지금의 모습으로 거의 정비되었다고 한다.
16세기 말에 합스부르크가의 루돌프 2세가 궁정을 프라하에 둠으로써 성이 전성기를 맞이하였고
나중에 마티아스 왕이 궁정을 다시 빈으로 옮김으로써 성은 쇠락의 길을 걸었다고 한다.
그후 마리아 테레지아 시대에 대대적으로 개축되기는 했으나 점점 쇠퇴해 갔고
1918년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이 성립되면서 대통령 관저가 되었으며
지금도 구왕궁의 건물은 대통령의 집무실과 영빈관으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흐라트차니 광장에서 바라본 정문 모습
흐라트차니 광장
흐라트차니 광장에서 본 프라하 시가지
대주교 궁전 Arcibiskupsky palac
흐라트차니 광장에 있는 로코코 양식의 건물인데
16세기에 건설된 대주교의 관저라고 한다.
로코코 양식의 현재 외관은 18세기부터 내려온 것이라고 하며
영화 아마데우스의 촬영장소라고 한다~
슈바르첸베르크 궁전 Schwarzenbersky palac
흐라트차니 광장에서 대주교 궁전의 맞은편에 위치한 건물인데
스그라피토 기법을 이용해 외벽을 아름답게 장식한 궁전이다.
르네상스 양식의 이 건물 내부는
무기와 무구를 전시한 군사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광장에서 바라 본 프라하 성의 정문
정문의 근위병
프라하 성의 각 문에는 위병 2명씩이 지키고 서 있다.
위병은 7시부터 23시까지 1시간마다 교대를 한다고 하고~
정문 양 옆의 조각상
정문 양 옆의 싸우는 거인상은 이그나스플라제르의 18세기 작품이지만
지금의 것은 20세기 초에 만들어진 복제품이라고 한다.
제1정원에서 바라 본 정문
마티아스 문 Martyasova brana
제1정원에서 마티아스 문을 거쳐 제2정원으로 들어가는데~
이 마티아스 문은 옛날에는 해자 입구에 있었던 것이지만
18세기 말에 성을 다시 지을 때 이곳으로 옮겨져 건물의 일부가 되었다고 한다.
제2정원을 거쳐 제3정원으로 들어서자
거대한 건물의 파사드가 눈앞에 펼쳐진다~
성 비투스 대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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