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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ern Europe 여행/체코

프라하 성의 황금 소로 Zlata Ulicka

황금 골목 Zlata Ulicka

 

16세기 루돌프 2세 시대에 성의 보초병들이 살기 위해 지은 것으로

처음에는 성벽 회랑 아래의 아케이드를 이용한 작은 집이었으나

시대를 거치면서 길 쪽으로 중축되어 갔다고 한다.

 

황금 골목이라 불리는 것은 루돌프 2세가 고용한 연금술사들이

이곳에서 불로 장생하는 비약을 만들었다고 하는 설에 근거한다고 한다.

 

또 일설에는 이 거리에 금박 장인들이 살았기 때문이라고 하기도 하고~

 

 

 

골목 입구에서 입장권을 검사하고~

 

 

황금 골목

 

좁은 골목을 따라 작고 예쁜 색색의 집들이 줄지어 있고

대부분 선물 가게와 서점들로 운영되고 있는데 지금은 15채 정도만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 집들의 위층에 있는 성벽 회랑에는 중세의 무구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위층부터 돌아보기로 했다~

 

매우 비좁은 위층으로 통하는 출입구

 

 

 

 

 

 

 

 

 

 

 

 

 

 

석궁 체험실

 

좁은 공간에서도 석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유료로~

 

 

 

 

 

 

 

 

 

 

 

 

 

 

 

한개층을 더 올라갈 수 있는 계단~

 

 

 

 

 

 

 

고문 기구들도 진열되어 있는데

투구들과 나란히 걸려있는 정조대도 보인다~

 

 

 

 

 

 

 

 

 

 

 

각종 무기류를 전시해 놓은 가운데

기념품들도 팔고 있다~

 

 

 

 

 

 

 

 

 

 

 

창과 검들이 총기와 결합되어 있는 형태의 무기들도 보이는데

연속 발사가 제한적이었던 초창기의 결점을 보완하려 제작되었던 모양이다.

 

다양한 형태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습들이 인상적이다~

 

 

 

 

 

 

 

 

 

 

 

 

 

 

 

제일 아래층 모습

 

 

 

 

밖으로 나와서 1층의 상점들을 돌아본다~

 

 

 

 

 

 

 

 

 

프란츠 카프카의 작업실

 

22번지의 파란색 집은 체코의 대문호 프란츠 카프카의 작업실이었던 곳인데

유명세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볼거리는 없는 상점으로 변해 있다~

 

 

 

 

 

 

 

 

 

 

 

 

 

 

 

 

 

 

 

 

 

 

 

 

 

 

 

 

 

골목의 제일 마지막 집에서는 영화 관련 물품들을 구경할 수 있었고~

 

 

 

 

 

 

 

 

 

 

 

 

 

 

 

프라하 성의 동문

 

황금 골목을 구경하며 거리를 따라가다보니 어느덧

프라하 성의 가장 끝부분인 동문에 도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