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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ern Europe 여행/체코

프라하의 거리 모습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 앞 거리 모습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돌아와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거리로 나선다.

 

체스키 크룸로프로 가는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가 지하철 Andel역의 나 크니제치 Na Knizeci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고

우리가 묵었던 호텔도 Andel역 부근이라 시간 낭비없이 알차게 다녀온 셈이다.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날인데 무엇을 할 것이며 어디로 갈 것인지 살짝 고민이 된다.

돌아보지 못한 곳도 많지만 꼭 보아야할 중요한 곳들은 대충 돌아보지 않았느냐는 생각에

더 많은 것들을 보겠다는 나의 부질없는 욕심은 버리기로 한다.

 

사실 남은 시간에 유대인 지구로 가서 묘지들과 시나고그를 돌아보고 싶었는데

우리집 세 여자들은 화려한 거리와 쇼핑에 더욱 관심이 있는 듯 해서

젊은이들의 쇼핑 거리라는 나 프리코페 거리를 거쳐 구시가 광장에서 여행을 마무리짓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대로변까지 모습을 드러낸 호텔의 카페 모습

 

 

 

 

 

 

 

 

 

 

프라하에 머무는 동안 지하철을 타기 위해 자주 지나쳤던 거리 모습이 새삼스럽다.

 

여행의 마지막 날이기도 했지만 특별히 바쁠 것도 없었던 탓에

산보하듯이 거리 모습을 즐기며 Andel역으로 향한다~

 

 

 

건물의 끝부분에 보이는 지하철 입구 ~

 

 

 

 

아침 일찍 서둘러 호텔을 나설 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거리의 가판대들이 눈에 띄는데

간단한 먹거리도 있고 과일 판매하는 곳도 보인다.

 

 

 

 

 

 

 

 

 

 

 

 

 

 

메트로 A선과 B선이 교차하는 Mustek역에서 지상으로 올라와 거리를 따라가 본다.

 

Mustek역에서 화약탑 까지 이어지는 길이 나프리코페 거리 Na Prikope인데

차가 다니지 않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여러 매장들이 있다고 해서~

 

 

 

 

 

 

 

 

거리 초입부터 이제껏 보아왔던 거리들과는 뭔가 다른 느낌이 전해진다~

 

 

 

 

 

 

 

 

거리에서 보이는 의류 매장을 그냥 지나칠수 없나 보다~

 

따라서 들어갔는데 쇼핑에는 별관심이 없는지라 매장 구경을 하는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다시 거리로 나서서~

 

 

 

 

 

생활 소품들을 독특하게 디자인해서 상품으로 내놓은 것들인데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대단하다.

 

사진으로 몇 컷을 담아봤는데 매장 전체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로 가득하다.

 

이곳에서 각자 맘에 드는 것을 골라 기념품으로 쇼핑도 하고~

 

 

 

 

 

 

 

 

 

 

 

 

 

 

 

 

 

 

 

 

 

 

 

 

 

 

거리를 조금 더 들어가니 많은 인파가 몰려 있고 카페들도 눈에 띄는데

거리의 노점상이라면 떠올려지는 모습들과는 사뭇 다른 말쑥하게 꾸며진 수많은 점포들이

거리의 중앙에 당당히 자리잡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팔고 있는 종류들도 다양하고~

 

 

 

 

 

 

 

 

 

 

 

거리 공연에 열중인 커플도 보이고~

 

 

 

 

 

 

 

 

 

 

 

 

 

 

구경하는 우리에게 먹어보라고 친절하게 건네주는 아가씨~

결국 한 봉지 사들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