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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칸델라리아 교회 Igreja Nossa Senhora da Candelaria

칸델라리아 교회 Igreja Nossa Senhora da Candelaria

 

처음에는 폭풍에서 목숨을 건진 한 선장의 서원으로 17세기 초 소박하게 지어졌으나

1775년 현재의 규모를 갖게 되었다는 칸델라리아 교회 Igreja Nossa Senhora da Candelaria~

 

1811년과 1890년 개축공사를 거쳐 현재는 정면만이 원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며

리스본에서 가져온 석회암으로 만든 돔은 이 교회의 시각적 특징의 하나로 1877년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리우의 역사적인 건축물들은 거의 모두 센트로에 몰려 있어 센트로로 향하는 107번 버스를 탔다.

해변으로 향할 때 차창으로 보였던 건물들을 찾아가는 것인데 잘못 지나칠 수도 있어

버스의 요금을 받는 친구에게 대성당에서 내려줄 것을 부탁했는데

대성당으로 가는 길이라며 내려준 정류장 조금 못 미친 위치에 칸델라리아 교회가 있었다.

 

정류장에 내려서 대로의 끝부분에 보이는  칸델라리아 교회를 먼저 돌아보기로 했다~

 

 

넓은 도로는 텅텅 비어 있었고

간혹 지나는 차량에서 타고 내리는 몇몇의 사람들이 눈에 띌 뿐이다~

 

 

 

대로변의 건물 주변도 한산하기만 하고~

 

 

 

 

 

 

 

 

 

 

 

칸델라리아 교회의 후면부 모습

 

 

 

 

 

칸델라리아 교회의 정면

 

교회의 문이 열려 있어 안으로 들어가 보니

미사 중이었다~

 

 

 

 

 

 

 

 

 

 

 

 

 

 

 

천장 모습

 

 

 

 

 

 

 

교회 안은 대리석으로 치장되어 있고 천장에도 화려한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있는데

마사 중인 관계로 네이브 입구의 먼발치에서 몇 컷만 담고 교회를 나왔다~

 

 

 

교회 정면의 조형물

 

 

 

 

 

 

 

 

 

 

 

교회 측면의 도로 모습

 

 

 

 

 

측면에서 바라 본 교회 모습

 

칸델라리아 교회를 떠나 대성당을 찾아 나선다~

 

 

 

 

 

 

 

 

 

Rua Buenos Aires 라는 거리명 표지판이 보이는데~

 

리우의 곤쌀베스 지아스 거리와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리에서는 센트로의 대로와는 달리

고풍스러운 건물들 사이에서 분주하고 활기차게 움직이는 많은 현지인들의 모습을 만날수 있다고 했는데

어디를 돌아봐도 그런 모습들은 보이지 않는다.

 

굳게 닫힌 상점들과 텅빈 거리 모습이 보일 뿐이었다~

 

활기찬 센트로의 모습을 제대로 보려면 반드시 평일에 가라는 말을 실감케 해준다.

휴일의 센트로는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간 슬럼과 같은 분위기라고 했는데

정말 사람 구경하는 것 조차 힘들다~

 

1월 1일 정초에 이곳을 돌아다니고 있었으니~ ㅠㅠ

 

텅빈 거리 모습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게 되는 몇몇이 고작이고~

 

 

 

 

 

 

 

 

 

 

 

 

 

텅빈 거리를 따라 걷다보니 작은 교회가 보이고

교회를 돌아가자 마침내 거대한 대성당이 그 위용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