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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브라질

코파카바나 해변의 해안도로에서~

코파카바나 해변의 도로 모습

 

이파네마 해변을 돌아본 후 코파카바나 해변으로 돌아왔다.

이곳에서 일행들을 만나 코르코바도 언덕으로 가기 위해서~

 

코파카바나 시가지 모습

 

 

 

 

 

자신의 모습을 담아 달라던 꼬마 숙녀~

 

카메라 앞에서 가장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곳이 브라질이 아닌가싶다.

 

남미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진해서 포즈도 취해주며 행위 자체를 즐기는 모습들을 종종 마주치곤 했다.

아무런 조건도 없이~

 

이 꼬마 숙녀도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나와 눈길이 마주치자

자기를 찍어 달라고 한다~ㅎㅎ

 

볼리비아에서는 노골적으로 거부하는 자세를 보이곤 했었고

여행지에서 전통 복장을 하고 있는 이들을 많이 만나게 됐던 칠레나 페루에서는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며 촬영에 응해 주고 난 다음에

거의 모두가 얼마되지는 않지만 그 댓가를 요구하곤 했다.

 

특히 페루에서는 예외없이 그 댓가를 요구했고

많지않은 금액이지만 잔돈이 없어 난감했던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브라질에서는 그 어떤 댓가도 요구하지 않고

사진 찍는 그 자체를 즐기며 유쾌해 하는 현지인들을 많이 만날수 있었다.

그런 모습들을 보고 아내가 옆에서 한마디한다.

갖지도 못할 사진인데 왜 그리 열광하는지 모르겠다고~

 

 

해변은 생각했던 것보다 치안에 많은 신경을 쓰는 듯 했다.

사실 외지인들에게는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겠는가~

 

거리에서 활동이 부자연스런 여인을 버스까지 인도해 주는 경찰관의 모습도 보았다.

치안 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면에서 세심한 배려를 해주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는데

안내책에서 소개한 내용들과는 상당한 거리감이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로 부터 조심하라는 말을 듣곤 할 때는

나도 모르게 움츠러들곤 했었다~ㅎ

 

 

 

 

 

 

 

 

 

 

 

 

 

 

 

해변의 경찰들 모습~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비키니들~

 

 

 

 

 

 

 

 

 

 

 

 

 

 

거리에서 바라 본 해변 모습

 

 

 

 

 

뭐가 그리 즐거운지~ㅎㅎ

 

 

 

 

 

 

 

 

 

 

 

 

 

 

 

 

 

 

 

 

 

 

 

 

 

 

 

 

 

시원스럽게 뻗은 도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