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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아르헨티나

페리토 모레노 빙하 Glaciar Perito Moreno를 보러 ~

페리토 모레노 빙하 Glaciar Perito Moreno

 

태평양을 출발하여 칠레와 안데스, 아르헨티나를 가로 지르며 파타고니아 지역을 뒤덮고 있는 광대한 얼음 대륙 중

로스 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 Parque Nacional Los Glaciares은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곳으로

모레노 빙하를 비롯해 50여 개의 빙하를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국립공원 내의 수많은 빙하 중에서 가장 많이 찾고 대표적인 빙하라고 하는 모레노 빙하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아르헨티나의 오지라고 할 수 있는 칼라파테를 찾아오는 여행자들의 목적은 이곳의 빙하들을 보기 위해서라고 한다~

 

빙하를 돌아보는 방법도 여러가지로 대부분 칼라파테 시내의 여행사들을 통한 투어 형태로 진행되는데

우리는 모레노 빙하를 보트 투어로 돌아본 후에  전망대와 산책로에서 빙하를 살펴보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다.

 

우리가 머물고 있던 호텔로 온 투어 차량에 승차한 후

두곳의 호텔을 더 거쳐 모레노 빙하로 향한다~

 

모레노 빙하로 향하는 투어 차량 안에서~

 

 

차창으로 보이는 아르헨티노 호수 모습

 

 

 

칼라파테에서 찾아가는 빙하들

 

빙하 보트투어 선착장은 두곳으로

국립공원 내에서 가장 거대한 빙하라는 웁살라 빙하를 위주로 돌아보는 방법과

모레노 빙하를 돌아보는 보트투어가 있는데~

 

우리의 일정은 모레노 빙하를 보트투어로 돌아본 후

빙하 전망대로 가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웁살라 빙하는 오직 배를 이용한 투어로만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웁살라 빙하를 거쳐 오넬리 호수와 스뻬가씨니 빙하까지 돌아보고 오는 투어라고 하니 이 투어를 선택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빙하 위를 직접 다녀볼 수 있는 트래킹이 포함되어 있는 투어들도 있는데 모두 경험해 보는 것도 좋겠지만 짧은 일정 속에서는 불가능한 일이고~


 

모레노 빙하로 가는 길~

 

호텔을 떠나 아르헨티노 호수를 끼고 달리는 동안에는 맑아 보였던 하늘이

먹구름과 함께 산발적으로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파타고니아 지역의 변덕스런 날씨를 이곳에서부터 만나게 된 셈이다.

 

계곡으로 들어서자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는 느낌도 들고

오락가락하는 비에 은근히 걱정이 앞선다.

이과수 폭포에서도 결정적인 날에 빗속을 헤맷었는데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지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되고~

 

호수 건너편의 설산 모습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페리토 모레노 빙하 Glaciar Perito Moreno

 

선착장 조금 못미쳐 길가의 전망대에서 투어 차량이 멈춘다.

멀리 선착장도 바라보이고 모레노 빙하의 모습을 조망해 볼 수 있는 곳에서~

 

빙하도 보고 기념촬영도 하고~

 

 

 

 

 

 

 

 

 

모레노 빙하 옆의 설산 모습

 

 

 

 

 

 

 

 

 

 

 

 

 

다시 투어 차량을 타고 도착한 보트 선착장~

다행이 오락가락하던 비는 그쳐 있었고~

 

선착장의 매표소 모습

 

 

보트 선착장 모습

 

 

 

 

 

매표소에서 선착장으로 가는 길~

 

 

 

 

 

 

 

 

승선하는 모습

 

 

 

 

 

선내에서 바라 본 빙하 모습

 

 

보트에서 보는 모레노 빙하 ~

 

 

 

 

 

 

 

 

 

 

 

 

 

 

빙하 주변의 설산 모습~

 

 

 

 

 

 

 

 

 

 

 

유빙도 떠내려 오고~

 

 

 

 

 

 

 

 

 

 

 

 

 

 

 

 

 

 

 

 

 

 

 

 

 

 

 

 

 

 

 

 

 

 

 

 

 

 

 

 

 

가까이 다가가본 빙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