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덕트 이벤트 센타 Viaduct Event Center
홍합 요리로 저녁 식사를 한 후 음식점 앞에서 잠시 주변 모습을 감상한다.
카랑가 광장 Karanga Plaza 바로 인근의 식당에서 식사를 한 덕분에
비아덕트 이벤트 센타의 전체 모습도 구경할 수 있고
반대편으로는 조금 전에 다녀온 Silo Park의 모습도 보인다.
과거에 시멘트를 저장했던 사일로들로 이루어진 Silo Park는
여름철에는 야외 영화도 상영하고 사일로 너머로 멋진 일몰도 볼 수 있다고 한다.
Silo Park 방면 모습~
Karanga Plaza에서 비아덕트 항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비아덕트 구 Viaduct Basin로 불리는 이곳은 원래 공업 지역이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먹자골목으로 변신해 각종 레스토랑과 펍 등이 들어서 있다.
광장에는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광장에서 바라본 비아덕트 항과 도심 모습~
광장을 나서서 윈야드 크로싱 Wynyard Crossing을 건넌다.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보이고 무등을 탄 꼬마 가족이 다리를 건너오고 있는 모습도 보이는데
완전 무공해 차량도 보인다.
기사 아저씨는 헬멧까지 쓰고~~
다리를 건너며 주변에 정박되어 있는 배들을 구경하는 것도 즐겁고~
무척 클래식한 범선도 보인다.
이쯤에서 우리도 기념 사진을 한 컷 남기고~
다리를 완전히 건너자 스카이 타워도 한층 가깝게 다가온다~
비아덕트 항에서 항구 앞에 정박되어 있는 배들도 담아본다~
비아덕트 항 거리~
항구 거리의 레스토랑에는 빈자리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들과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꽤 근사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이 레스토랑에 자리잡고 있는 이들의 대부분이 실버인데
노년의 여유로움이 느껴지고 부럽기까지하다.
내 노년은 어떤 모습일까~~ㅎ
이 거리가 참으로 맘에 들었다.
거리 한쪽으로는 깔끔하고 고급스런 레스토랑이 줄지어 이어져 있고
그 반대편으로는 범선들로 가득찬 아름다운 항구 모습이 펼쳐져 있으니~
다음에는 이 거리에서 식사를 하자는 계획도 세워본다~~ㅎ
거리의 한켠에 자리잡은 펍에서는 젊음이 물씬 풍겨 나온다.
거리의 다양한 풍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문득 오늘의 마지막 일정이 떠오른다.
스카이 타워에서 야경을 보기로 했는데~~ㅎ
스카이 타워로 가는 도중에 만난 줌마들~
걸음걸이가 마치 당당한 뉴질랜드의 여전사들 같다~ㅎ
그리고 내 시선을 끄는 거리의 차량~
이 버스를 타면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건물 상층부를 가득 메우고 있는 광고판도 재미있다.
거리 모습도 스케치해 보면서~
빨간색의 City Link 버스도 눈에 띈다.
시내에서 당일 여행하는 여행객에게는 무척 편리하다고 하는데~
명품점 쇼윈도도 곁눈질해 보고~~ㅎ
그 사이 골목길도 서서히 어두워지고 있다.
도로변의 고층 빌딩들도 눈요기하면서 서둘러 발걸음을 옮긴다.
드디어 스카이 타워에 도착했는데
길 건너편의 고층 빌딩도 서서히 일몰이 찾아오고 있슴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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