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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a 여행/뉴질랜드

오클랜드 부두 거리 Quay St 를 따라서~

부둣가에 자리한 호텔~

 

Queens Wharf를 나서서 부두 거리를 따라가 본다~

 

1840년부터 1865년까지 25년간 뉴질랜드의 수도였던 오클랜드는

크루즈 여행이나 인근 섬들로의 선상 여행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이며

 

세계의 이름난 항구도시 중 그 아름다움과 독특한 느낌으로 손에 꼽을 수 있는 도시 중 하나로

수상 스키와 윈드 서핑 등의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Queens Wharf에서 바라본 퀸 스트리트~

 

 

 

 

Quay St 는 말 그대로 부두를 따라 나있는 거리인데

거리 한편은 도심으로 한편은 부두를 따라 이어지고 있어서

 

거리를 따라가며 도심쪽 건물들 구경도 할 수 있고

그 반대편 항구에 정박해 놓은 다양한 종류의 배들로 쏠쏠한 즐거움을 안겨주는 곳이다. 

 

 

 

 

 

짙은 갈색과 황금색으로 치장된 페리 빌딩은 독특한 색깔과 형태로

이 거리의 어느 곳에서나 쉽게 눈에 띄는데 측면에서 보는 모습도 멋지다.

 

도심으로 이어지는 거리를 가로 지르는 육교 모습도 독특하다~

 

 

 

 

 

 

 

 

페리 선착장이 길게 이어져 있다.

 

선박의 종류도 다양하고 행선지도 여러 곳으로 나누어지기 때문인가보다~

 

 

 

 

 

건물 앞에 세워진 빨간색 건조물이 이채롭다.

보는 순간 왠지 영국풍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퀸 스트리트가 끝나는 지점의 Britomart에서 부터 계속 이어지는 거리에는

오클랜드의 Waterfront란 프로젝트로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시키고 있는 중인 모양인데~

 

 

 

 

 

페리 터미널이 끝나는 지점의 건물 외형이 멋지다.

 

부정형의 대지에 들어선 건물인 것 같은데

도로를 따라 지어진 형태가 언뜻 배를 연상시킨다.

 

Wildfire라고 씌여진 곳은 숯불구이 바베큐 전문점이고~

 

 

 

 

 

부두 거리와 이어지는 도로 뒷편으로 스카이 타워가 보인다.

 

호텔로 돌아갈 때는 왔던 길로 돌아가지 않고

이곳에서 이 길을 따라 곧장 가면 될 것 같다.

 

젖소까지 끌어다 놓은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네~~ㅎ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하늘로 날아 오르는 요트도 보인다.

 

 

 

우리가 걸어온 부두 거리~

 

 

우리가 거닐고 있는 거리 모습~

 

거리를 따라 도달한 곳은 비아덕트 항인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수많은 요트들이다.

 

뉴질랜드는 1999년에서 2000년, 2002년에서 2003년 연속으로 범선 대회를 유치했는데

범선 선수들이 장기적으로 오클랜드에서 훈련을 했기 때문에

 

시합 장소인 이곳이 더욱 유명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비아덕트 항에서는 여행자들에게 범선을 제공해

직접 배를 조정해 볼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한다는데~

 

정박되어 있는 배들의 모양도 천차만별이다.

 

 

 

 

 

팔겠다고 내놓은 배도 보인다.

 

가격은 얼마나 될까~~?

 

 

 

비아덕트 항에서 바라본 도심 방면~

 

 

 

 

게이트 형태의 조형물 안으로 따라가 보는데

현수교 형태의 다리로 이어진다.

 

윈야드 크로싱 Wynyard Crossing이라고 하는~

 

 

 

 

 

다리를 건너 도착한 곳은 Karanga Plaza라고 하는데

카랑가는 마오리어로 환영한다는 뜻이란다.

 

윈야드 크로싱을 건너 윈야드 지역에 들어선 것을 환영한다는 ~

 

 

 

 

 

 

비아덕트 이벤트 센타 Viaduct Event Center

 

Karanga Plaza 맞은 편에 길게 늘어선 멋진 이 건물은

 

전시장으로 모임 장소로 활용되는 비아덕트 이벤트 센타라고 하는데

이 건물의 지붕은 파도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광장에서 바라본 비아덕트 항~

 

 

 

 

광장에서 바라본 도심 방면의 모습이 아름답다.

 

광장에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벤취들이 마련되어 있고~

 

 

 

 

 

What Will You Do on Your Waterfront Today ?

 

윈야드 크로싱 Wynyard Crossing

 

 

 

 

광장에서 주변 모습도 구경하며 잠시 쉬어가기로 하고~~

 

사랑스런 표정의 부녀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갑자기 무슨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다리 한쪽 끝이 하늘을 향해 올라가고 있다~

 

 

 

 

 

이윽고 완전히 올려진 다리 사이로 긴 돛대를 가진 범선이 지나간다.

 

다리를 건너던 사람들도 멈춰서 구경하고

벤취에서 쉬고 있던 마나님도 다가와 구경하고~~

 

 

다시 다리가 이어지자 구경하던 사람들이 다리를 건너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