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ckland Sky Tower
마운트 이든을 잠시 돌아보고 우리가 머물 호텔에 도착했는데
호텔 앞에서 높다란 타워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이 타워는 스카이 시티 타워 SKY CITY Tower라고 하며 첨탑을 포함한 높이는 328m이고
최고층 높이는 222m로 뉴질랜드는 물론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탑이라고 한다.
호텔에 여장을 푼 후 시내 구경하자며 거리로 나섰다~
호텔 앞에서 바라본 스카이 타워~
스카이 시티 앞 건물 모습~
호텔에서 스카이 타워 쪽으로 가는 길목에 아담한 교회가 있는데
간결한 듯 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외관이 멋스럽다.
시티 타워 앞 사거리~
5분 정도 걸어서 스카이 타워 아래에 도착했다.
스카이 타워가 있는 건물은 스카이 시티라는 통신·전망·관광을 위한 다목적 건축물로
오클랜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고층빌딩인데
고강도 철근콘크리트로 건설하였으며 탑 위쪽에 사방이 유리로 된 전망대와
한 시간마다 360도 회전하는 레스토랑 층 및 카페 층을 두었다고 한다.
스카이 타워는 복합 건물인 스카이 시티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1997년에 세워졌다고 하고~
스카이 시티 지층 모습~
스카이 타워의 높이는 328m로 파리 에펠탑보다도 높다고 하며
전면이 통유리로 만들어져 오클랜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고 한다.
저녁 때 야경을 보러 다시 찾기로 하고~
거리를 따라 내려가본다.
스카이 타워 앞쪽에 놀이기구가 있는 듯 했는데
이용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고만고만한 건물들 사이로 높게 솟아오른 고층 빌딩의 모습이 경쾌하게 느껴진다.
한 블럭 내려온 거리에서 뒤돌아보니 스카이 타워의 전체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데
건물에 가려지지 않은 하부까지 온전히 볼 수 있는 곳은 이 거리가 유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산타가 걸려있는 모습을 보니 쇼핑센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고~
온통 새빨간 모습에 오리가 그려져 있는 차량이 도로 한켠에 주차되어 있다.
수륙양용차 같은데~~
차량 제일 뒷편에 스쿠류가 달려 있다.
한번 타보는 것도 괜찮을 듯 했는데~~ㅎ
야자수까지 늘어선 골목길이 운치있고 맘에 든다~
오클랜드 중심가를 가로지르는 퀸 스트리트에 다다르니
오가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제일 번화한 거리인가보다~
거리를 거슬러 올라가본다~
오클랜드 미술관 Auckland Art Gallery
극장인가보다~~ㅎ
오클랜드 시청사 Town Hall
특별한 목적지가 없이 거리 구경을 나선 것이지만
무작정 돌아다니기 뭐해서 돌아서는데 ~
거리의 건물들 너머로 스카이 타워가 보인다.
이후에 오클랜드 시내를 돌아다니며 이정표로 톡톡히 이용했는데
도시의 어디에서나 바라보이고 스카이 타워 옆에 호텔이 위치한 덕분에 길 잃어버릴 일은 없었다~~ㅎ
건물의 커튼 월이 무척 특이한 건물도 만나고~
한적한 거리의 여유로움이 좋았다.
왠지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울창한 나무들과 함께 공원 팻말이 눈에 들어온다.
궁금해서 들어가보기로 하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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