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폭포 계곡이 눈에 들어온다.
참으로 다양하게 꾸며놓은 양평 쉬자파크다.
폭포수가 쏟아지는 곳으로 가보려는데
길 가의 예쁜 꽃들이 자꾸만 발길을 잡는다.
새로 솟아난 솔잎 마저 아름답게 느껴진다.
역시 푸르름과 젊음은 좋은 것이여~~
폭포수가 시원스럽게 쏟아져 내린다.
폭포를 감상하기 좋게 데크길도 만들어 놓았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서 좀 더 위로 올라가본다.
초가원으로 불리는 예쁘게 잘 지어진 이 건물들은 쉬자파크 한 가운데에 위치한 숙박시설로
저녁부터 아침까지 쉬자파크를 나만의 정원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각각 6인실로 되어 있는 이곳은
평일 17만원, 금 토요일은 2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하고~
건물 앞에 커다란 소나무가 운치있게 서 있다.
벽면은 담쟁이가 타고 오르고~
초가원이라고 해서 볏짚으로 지붕을 올린 전통 초가집을 상상했는데
전혀 다른 형태의 초가다.
이게 진짜 초가 草家가 아닐까~~ㅎ
조금 더 올라가보자~
돌 계단 사이에도 예쁜 꽃들을 심어 놓았다.
이곳에서 한창 모종을 심고 있는 분들을 볼 수 있었고
꽃무릇을 심고 있는 중이라고 하셨는데
꽃무릇이 피는 계절에는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겠다.
맷돌로 계단을 만들어 놓은 곳도 있다.
초가원 뒷쪽의 제일 높은 곳에는 치유센터와 산림 교육센터가 자리잡고 있는데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통해서 숲에 존재하는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을 주로 한다고 한다.
단체 연수 및 워크 샵도 진행할 수 있다고 하고~
어~~ 지붕에도 나무를 심어 놨나~?
아까 봤으면서 뭔 소리냐라고 하신다.
건물 입구의 커다란 소나무를 그대로 살려서 지붕을 만들어 놓아서
뒷면에서 봤을 때는 마치 지붕에 나무를 심어 놓은 것처럼 보인 것이다.
이제 천천히 아랫쪽으로 내려 갑시다~
길 가의 꽃들이 예쁘기만 하다.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자그마한 놀이터도 마련해 놓았다.
올라오는 길에 잠시 보았던 폭포 쪽으로 가보자~
시원스런 폭포를 잘 만들어 놓았네~
폭포 앞으로 이어지는 테크길을 따라서 내려가본다.
폭포 앞 데크길 주변 모습들이다.
작은 습지도 조성되어 있는데
뭐가 있나~~?
테크 옆에 피어있는 꽃이 소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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