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 제법 큰 건물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부분 차 생산 공장들이다.
울창한 숲길 사이로 도로가 이어진다.
산길이 구비구비 이어진다.
산길 주변으로 간간히 건물들이 나타나고~
커다란 나무 밑으로 잡목처럼 보이는 것들은 모두가 차 나무다.
내려다보이는 구불구불한 길이 우리가 지나온 도로다.
가파른 산비탈에도 주택들이 들어서 있고
분지 형태의 계곡 아래에도 드문드문 주택들이 늘어서 있다.
산비탈의 잘 다듬어져 있는 곳은 모두가 차밭이다.
산 전체가 온통 차밭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다.
실로 대단한 규모의 차 생산 단지다.
잠시 후에 우리가 들른 차 농장~
맞은 편 산 중턱에 이곳의 상호를 설치해 놓았다.
좀 전의 폭포 레스토랑에서 만났던 외국인들도 이곳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걸 보니
꽤나 알려진 차 생산 단지인 모양이다.
차 생산 공장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차밭 모습이다.
많은 나라의 국기가 걸려 있다.
뭐 하세요~?
기분이 좋으신 모양이다~~ㅎ
현지인 꼬마가 반갑게 인사를 건네온다.
그래 안녕~?
차 생산 공장으로 들어가본다.
넓게 펼쳐져 있는 이곳이 차 잎을 말리고 선별하는 곳인가 보다.
공장 창문으로 내다본 모습이다.
각 공정별 작업 모습을 사진으로 게재해 놓았다.
차 잎을 따는 모습부터~
실론티를 구분하는 방법은 원재료인 차 잎에 따라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가장 좋은 차는 잎이 작고 어려야 하는데 이런 잎은 가지 끝에서 움트는 새 순이고 이런 잎을 FOP Flower Orange Pekoe라고
부르는데, 가장 작고 가장 비싼 차가 된다고 한다.
다음은 새 순 바로 아래의 찻잎을 OP Orange Pekoe 그 아래로 P Pekoe, PS Pekoe Souchong, S Souchong 순으로 질이
낮아진다고 한다.
등급별 잎으로 만든 홍차의 구분은 다시 생산된 제품의 잎 모양에 따라 구분되어진다고 한다.
제품의 표시 앞에 TG Tippy Golden라고 표시된 제품과 B Broken를 붙인 제품이 있는데
TG는 차 잎을 통으로 생산한 것이고 B는 썰거나 부셔서 생산된 것으로 이 두 개 중에 통 잎이 훨씬 고급이며 가격도 고가라고 한다.
앞에 TG가 붙은 통 잎으로 생산된 제품으로 SFTGFOP는 새순 FOP로 만든 스페셜 통 잎차로 가장 좋은 제품이라고 한다.
바로 아래 등급은 FTGFOP로 새순 FOP로 만든 1등급 통 잎차를 말한다고 한다.
그 아래 등급은 TGFOP인데 새순 FOP의 함량이 다소 떨어지는 2등급 통 잎차를 말한다고 한다.
채취한 잎을 썰거나 부셔서 생산된 제품에는 모두 앞에 B자가 붙게 되는데
BFOP는 새순을 부셔서 만든 B자가 붙은 가장 고급 차가 되고, 그 아래 등급인 BOP는 새순 바로 밑의 OP잎을 부셔서 만든 차로
가장 대중적이고 일반적인 제품으로 가장 많다고 한다.
그 다음 등급으로는 BOPF, BP 등이 있고~
일반적으로 통 잎 일수록 맛과 향이 진하면서도 연하고 맑은데
통 잎차는 브로큰 차에 비하여 고가일 뿐더러 생산량도 적어서 쉽게 구입하기도 힘든 제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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