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보면 기원전 솔로몬 왕이 시바 여왕의 환심을 사기위해 블루 사파이어를 구하러 갈레 항구에 상륙했다는
전설을 시작으로, 이곳은 동서양 해상 무역로의 중심에 있었다고 한다.
또한 해상 실크로드 전성기를 맞으며 1505년 포르투갈, 1640년 네델란드, 1796년 영국의 해상 세력이 차례로
남부 해안을 점령하며 동양 침략의 교두보가 되었고, 상단 보호라는 미명 아래 성벽을 쌓고 세력을 확장해 나갔던
곳도 바로 이곳이라고 한다.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한 후에는 과거 식민시대에 누렸던 명성은 사라지고, 한적하고 쓸쓸한 항구만 남아 있게
되었다고 한다.
갈레 포트를 찾은 현지 연인들 모습이다.
바닷가 바위 위에 세워진 성곽 모습이다.
갈레 포트를 찾은 사람들이 성채와 더불어 한 폭의 그림이 되어 있다.
해안선을 따라서 쌓여진 성곽이 아름답기만 하다.
식민 시대 이후로 쇠퇴했던 이곳 남부 지역은 근 30년간 이어졌던 내전이 2009년 5월 18일 종식됨으로써
정부는 궁극적으로 수도 이전을 목표로 이곳에서 그리 멀지않은 함반토타를 중심으로 한 남동부 항구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고요에 잠겼던 항구들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으로써 스리랑카 남부 해안지역의 미래는 지정학적으로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동아시아를 연결하는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성곽과 구시가지가 가까이 있는 지점까지 내려왔다.
성채에서 본 구시가지 모습이다.
무척 여유로운 여행자들 모습이다.
시가지 건물들에 불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이쯤에서 우리의 갈레 포트 탐방도 마무리해야만 할 듯 싶다.
갈레 포트에서 시가지로 내려섰다.
건물 밖에 대포도 놓여 있네~
아마도 식민 시대의 유물이리라~
호텔로 향하는 차창으로 본 시가지 모습이다.
갈레 포트를 나서는 차량들로 도로가 장사진을 이룬다.
호텔로 들어서자 높은 중앙 천장의 화려한 문양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객실에서 내려다보이는 모습이다.
풀장 옆으로 식당도 보인다.
우리 룸 모습이다.
각 지역의 특성까지 표기한 스리랑카 전도도 걸려 있다.
깔끔하고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다.
객실층에서 내려다본 로비 모습이다.
저녁 식사를 하기위해 찾아간 식당 모습이다.
정갈한 음식들이 식욕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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