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의 건물들은 평범하길 거부하는 각자의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9 BLOCK은 요즘 곳곳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카페라는데,
이 건물은 북 하우스라는 안내판도 같이 달고 있다.
들어가 보자~
천장까지 높게 올라간 책 선반이 인상적이다.
낮게는 포스터가 걸려 있고~
진열해 놓은 책 모습이 멋지다.
카페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이다.
길게 얼굴을 내민 이 건물~
헤이리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표정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바로 앞에 있는 하얀색 건물은 이제 갓 태어난 건물인지
임대하겠다는 안내판도 세워져 있었다.
이 공방은 개인 작업실인가 보다.
헤이리 마을을 거닐면서 가장 두드러지게 피부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한 형태로 계획된 건축물들이라 할 수 있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건물들을 따라서 걸음을 옮긴다.
탑을 세워 놓은 이곳이 헤이리의 중심인가 보다.
둥그런 아치를 통과하는 산책길도 만들어 놓았다.
여행 스테이션~
들어가 보자.
이곳으로 오는 도중에 관광지도 하나 쯤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 휴게소에 들렀는데,
인포메이션은 폐허처럼 방치되었고, 지도 한 장 얻을 수가 없었다.
그런 이유로 반가운 마음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여행 스테이션에서 안내를 해 주시는 이 분에게 마을에 얽힌 여러가지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민간의 지원을 받아 시설되었다는 이곳까지 직접 소개를 해 주시는 노고도 아끼지 않으신다.
이 의자도 방송을 탄 후로 꽤 인기가 있는 스팟이라는데,
어째 오르기가 만만치 않으신 모양이다.
마주 보고 있는 건데, 이것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ㅎ
다시 독특한 개성의 건물 외형에 이끌려 마을길을 간다.
매스를 다양한 방향으로 세분화 놓았는데, 시공은 만만치 않았겠다.
반대편 마주보는 곳에 위치한 이 건물은 상반된 형태를 하고 있다.
헤이리는 1998년부터 15만평에 미술인, 음악가, 작가, 건축가 등 380여 명의 예술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집과 작업실,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공연장 등 문화예술공간을 짓고 있다고 한다.
마을 이름은 이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농요 '헤이리 소리'에서 따왔다고 하고~
손님을 맞고 있는 공예 장터 안이다.
귀여운 녀석들~~
이쁜이도 숨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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