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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City Tour/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Rijksmuseum의 다양한 그림과 공예품들~

 

처음 네덜란드 국립미술관의 아트 컬렉션이 형성된 것은 1795년이었다고 한다.

 

 

그 해 프랑스 군이 네덜란드 연방공화국을 공격했고 총독으로 있던 윌리엄 5세를 유배시키면서

 

소장하고 있던 예술품을 몰수했던 것인데, 당시 유럽에서는 드물게 연방공화국 체제를 수립했던 네덜란드는

 

공화국의 총독이 정치를 맡았는데, ‘오라녀 가문 House of Orange’에서 총독을 많이 배출했다고 한다.

 

 

1795년 프랑스 대혁명 후 프랑스의 공격을 받을 당시, 오라녀 가문의 윌리엄 William 5세가 총독으로 집권하고

 

있었는데, 그를 유배시키면서 오라녀 가문이 지니고 있던 미술품들을 몰수, 그 후 일부는 프랑스 루브르로 보내고

 

나머지는 1800년 설립한 헤이그의 국립미술관에서 전시를 시작했다고 한다.

 

 

 

 

 

 

 

헤이그 국립미술관이 암스테르담으로 옮겨온 것은 1808년으로, 당시 왕으로 재위하던 프랑스 왕 나폴레옹 

 

1세의 동생 루이 나폴레옹의 명에 의한 것으로 박물관 설립과 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루이 나폴레옹은

 

왕궁 안에 박물관을 설립하고 개인들의 질 좋은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구입했으며, 암스테르담 시가

 

소유하고 있던 명작들을 건네 받아 박물관의 컬렉션을 양적, 질적으로 성숙시켰다고 한다.

 

 

3년의 재위 기간을 끝으로 네덜란드로부터 루이 왕은 철수했으며, 1813년 복귀한 오라녀가문의

 

윌리엄 1세가 왕으로 즉위하여, 왕실 박물관이었던 박물관을 1815년 국립미술관 Rijkmuseum으로

 

명칭을 바꾸었다고 한다.

 

 

 

 

 

 

 

이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는 그림뿐만이 아니라 각종 공예품도 같이 전시되고 있다.

 

 

 

 

 

 

 

 

 

 

 

 

 

 

 

 

 

 

 

 

 

 

 

 

 

 

 

 

 

 

 

 

 

 

 

 

 

 

 

각종 미술품 못지않게 국립미술관 건물도 구경할만하다.

 

 

1863년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의 새 건물을 위한 디자인 공모전이 열렸지만, 제출된 디자인 

 

중 만족스러운 작품이 나오지 못했고, 그 후 1876년에 새롭게 공모전이 열렸는데, 이 공모전에서

 

피에르 카이퍼스 Pierre Cuypers의 디자인이 우승하였다고 한다.

 

 

그의 디자인은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요소가 조화롭게 결합된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1876년 10월 1일에 공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의 건물은 네덜란드 미술사를 표현하는 다양한 부조와 조각, 그림들로 

 

내부와 외부를 화려하게 장식한 것이 특징으로 꼽히는데, 내부와 외부의 장식을 맡았던 이들은 

 

또 한 번의 공모전을 통해 뽑혔던 당대의 장인들이었다고 한다.

 

 

조각은 반 호베 B. van Hove와 베르마이렌 J.F. Vermeylen이 맡았고, 스투름 G. Sturm은 타일 배열(tile tableaus)과

 

페인팅을, 딕슨 W.F. Dixon은 스테인드 글래스를 담당했다고 한다.

 

여러 번의 공모전과 전문가들의 노력의 결과로 1885년 7월 13일에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새 건물로 성공적으로

 

이주하게 되었다고 하고~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모습이다.

 

 

 

 

 

 

 

 

 

 

 

 

 

 

 

 

 

 

 

많은 공예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많은 도서가 빼곡히 차있는 서고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