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개심사와 문수사의 아름다운 벚꽃 구경을 마치고,
면천을 거쳐 커피 한 잔으로 하루의 피로감을 씻으러 찾아간 카페 피어라다.
카페 건물로 가는 도중의 아름다운 꽃들이 잠시 발길을 멈추게 한다.
정겨운 장독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모두가 거꾸로인 모습이다.
가을을 대비한 모습인가~?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펌프다.
예전에 좀 산다는 집 뜰에는 한 대씩 놓여 있었는데~
피어라 이용 안내라~
내가 유의하여 살펴볼 항목은 사진에 관한 것들인데,
상업용은 아니고 동호회는 해본 적도 없는 지라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다.
그런데 이게 뭔가~?
청보리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후면에서 본 카페 건물이다.
이곳에도 겹벚꽃이 풍성한 꽃송이를 탐스럽게 달고 있다.
보리밭 앞에는 자그마한 티테이블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
청춘들이 쌍쌍이 앉아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보리밭 주변의 산책로에서도 청춘들의 모습이 보이고~
우리도 산책로 주변을 걸어보기로 했다.
보리밭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는 모습들도 보인다.
이건 무슨 꽃이지~? 배꽃인가~?
산책로를 거닐면서 만난 모습들이다.
기념사진도 한 컷 남기고~
오늘의 모델로 보리도 등장시켜 본다.
왕성하게 가지를 내어 놓은 고목의 가지들에서는 연한 새순이 나오기 시작한다.
조금 더 시일이 지나면 멋들어지게 팔을 벌린 가지들은 왕성한 잎들에 싸여 흔적 없이 사라지겠지~?
보리밭 끝에서 내려다본 카페 방향 모습이다.
산책로 주변의 예쁜 꽃도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준다.
길게 가지를 늘어드린 벚나무에 꽃들이 달렸을 때는 꽤나 멋있었겠다.
철 지난 가지에는 아름다운 꽃 대신 연한 초록잎들이 서서히 자리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카페 건물까지 내려와서 담은 모습들이다.
카페 건물에서 바라본 모습들이고~
별채로 떨어진 이곳에서 커피를 주문해야 되는 모양이다.
싱그러운 보리밭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기고~
잠시 편안하게 쉬어보자며 들어서 카페 건물 내부 모습이다.
카페 안에서 바라본 보리밭 방향 모습이다.
이것은 카페 전면 모습이고~
앉으나 서나 궁금한 손주 녀석들 모습~
삼매경이 따로 없다~~ㅎ
어느덧 카페 건물의 조명이 더욱 선명해지기 시작한다.
이제 그만 자리를 털고 일어섭시다.
갈 길이 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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