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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충청도

유구천의 유구 수국 정원에서 만난 다채롭고 아름다운 모습들~

 

약 1km에 걸쳐 펼쳐진 수국 정원의 시작이자 끝부분에서 만난 모습인데,

 

 

이곳에는 유구 색동 수국 정원이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깔끔하게 단장한 귀여운 강쥐도 산책을 나왔구나.

 

 

어디 옆모습도 좀 보여 주렴~~

 

 

 

 

 

 

 

예쁜 백일홍도 피어 있네~

 

 

수국정이라는 정자도 세워져 있다.

 

수국 정원과 같은 연한을 지녔을 수국정이 많이 퇴색해 있는 모습을 보니 수국 정원을 조성해 놓은 지가

 

꽤 되었나 보다.

 

 

 

 

 

 

 

유구천 수국 정원을 간략하게 표현해 놓은 안내판이다.

 

 

유구천 둑길에도 꽃길이 조성되어 있다.

 

 

 

 

 

 

 

유구천 옆의 과일 가게도 때아닌 성황을 맞고 있다.

 

 

싱싱한 과일 구경 좀 해볼까~?

 

 

 

 

 

 

 

수박도 싸고 큼지막한데 들고 갈 수가 없구나~~ㅠ

 

 

오늘의 주목적인 꽃구경이나 하자.

 

 

 

 

 

 

 

둑 아래의 수국 꽃길이다.

 

 

 

 

 

 

 

기념촬영에 방해는 되지 말아야지~~ㅎ

 

 

우리도 기념사진 한 컷~

 

 

 

 

 

 

 

뚝길에 세워진 정자 모습이다.

 

 

 

 

 

 

 

이쯤에서 뚝길 위로 올라가 보기로 한다.

 

 

 

 

 

 

 

뚝길도 아름다운 수국으로 멋지게 장식되어 있다.

 

 

뚝길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다.

 

유구에서 행복하십니까~?

 

 

 

 

 

 

 

수국은 수많은 작은 꽃들이 모여 하나의 꽃을 완성하는 한여름에 피어 있는 꽃으로, 수국의 학명

 

Hydrangea는 그리스어로 '물'이라는 뜻이며, macrophylla는 '아주 작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작은 꽃들이 많이 모인 물을 아주 좋아하는 꽃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국은 물을 엄청 좋아하는 식물로, 특히 꽃이 피어 있는 동안 물이 부족하면

 

꽃이 금방 지거나 말라 버릴 수 있으니 물 주기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수국은 물을 많이 먹는 만큼

 

증산작용이 아주 활발하여 가습효과에 탁월한 식물로 꼽힌다고 한다.

 

 

 

 

 

 

 

수국의 한자 이름은 수구화 繡毬花로,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은 둥근 꽃이란 의미라고 하며,

 

수구화는 모란처럼 화려한 꽃이 아니라 잔잔하고 편안함을 주는 꽃이다.

 

 

꽃 이름은 수구화에서 수국화, 수국으로 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국의 다양한 형태와 꽃 색깔이 실로 경이롭기만 하다.

 

 

수국의 꽃 색깔은 토양의 산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산성 토양에서는 파란색, 염기성 토양에서는

 

분홍색 꽃이 피고, 또한 토양의 비료성분에 따라 꽃 색깔이 달라지는데 질소성분이 적으면 붉은색,

 

질소성분이 많고 칼륨 성분이 적으면 꽃 색깔이 파란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뚝길에서 만난 아름다운 꽃들 모습이다.

 

 

 

 

 

 

 

 

 

 

 

갑자기 내린 소나기가 잠시 쉬었다 가길 권한다.

 

 

비가 그치길 기다리며 정자에서 담아본 모습 들이다.

 

 

 

 

 

 

 

우산인지 양산인지~ 준비가 철저한 이들은 우중산책도 서슴지 않는다.

 

 

정자에서 보니 커다란 하트 모양도 한눈에 들어온다.

 

 

 

 

 

 

 

비가 그치고 다시 나선 산책길~

 

 

 

 

 

 

 

아름답고 탐스러운 수국으로 즐거운 하루였다.

 

 

 

 

 

 

 

 

 

 

 

비에 젖은 다소곳한 접시꽃과 키 작은 채송화도 봐달라고 해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