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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Africa 여행/이집트

아스완의 누비아 박물관에서 느껴보는 누비아인의 생활상과 정취~

 

아스완의 누비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누비아 관련 전시물들이다.

 

 

 

아스완에서 남으로 수단과의 국경까지는 모래 언덕이 바로 나일 강과 맞닿아 있어 농경지도 마을도 없는

 

황량한 사막지대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 사막지대를 누비아 Nubia라고 불렀고 아스완을 스웨네트 Swenet라고 불렀다고 한다.

 

누비아란 황금이라는 뜻으로 고대 이집트시대에 황금이 누비아로부터 들어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스웨네트는 '교역'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누비아인들은 모래를 먹고사는 야만족이라 해서 사람으로 여기지도 않았다고 하고~

 

 

 

 

 

 

 

누비아 지역에 왕조시대의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고, 그래서 1981년 유네스코에서는 이 일대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한다.

 

 

대표적 유적으로 엘레판티네 섬의 크눔 신전, 필레 섬의 이시스 신전, 아부 심벨의 대 소 암굴신전이 있고, 그밖에

 

아가 칸 Aga Khan 모스크, 미완성 오벨리스크, 지방귀족들의 암굴무덤, 아스완 박물관 그리고 이곳 누비아 박물관을

 

들 수 있다.

 

 

 

 

 

 

 

신전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고~

 

 

누비아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도 전시해 놓았다.

 

 

 

 

 

 

 

각종 보석으로 화려하게 치장을 한 말도 전시되어 있다.

 

 

 

 

 

 

 

아스완 하이 댐의 건설로 누비아 지역의 20여 개의 신전과 많은 옛 무덤들이 수몰되었고, 유네스코의 협력으로

 

아부 심벨의 대 소신전을 비롯하여 일부 신전과 기념건축물은 근처로 옮겨 수몰을 면할 수 있었다.

 

 

기타 유물들은 이곳 누비아 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고, 이 일대에서 몇 천 년 동안 살아온 누비아 인들은

 

콤 옴보와 아스완으로 집단 이주를 했다고 한다.

 

 

 

 

 

 

 

 

 

 

 

이 전시물의 아래에는 TOMBS OF BALLANA AND STUL라는 표식이 달려 있다.

 

 

 

 

 

 

 

누비아에 있는 그리스도교인들의 정착지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이집트 왕조시대에는 다신교로 많은 신을 섬겼으나 그레코 로만시대에는 일신교인 그리스도교로 바뀌었고,

 

지금은 이슬람교로 다시 바뀌어 이집트인들의 대부분이 무슬림이라고 한다.

 

 

다만 이집트는 이슬람 국가인데도 인구의 약 8%가 초기 그리스도의 일파인 콥트교도들이라고 한다.

 

 

 

 

 

 

 

누비아에 이슬람이 들어온 초기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 모습이다.

 

 

 

 

 

 

 

누비아 지역의 대표적인 유적인 아부 심벨 신전의 이전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수몰 전의 위치와 이전되어 있는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물도 만들어 놓았다.

 

 

 

 

 

 

 

 

 

 

 

누비아인들이 일상에서 사용했던 생활용품들도 사진과 함께 전시해 놓았다.

 

 

 

 

 

 

 

 

 

 

 

 

 

 

 

 

 

 

 

 

 

 

 

누비아인들의 생활상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것들이다.

 

 

 

 

 

 

 

 

 

 

 

 

 

 

 

주거지에서의 일상생활도 보여주고 있다.

 

 

 

 

 

 

 

 

 

 

 

 

 

 

 

 

 

 

 

 

 

 

 

누비아인들의 주요 교통수단이었던 나일 강의 펠루카와 보트 모습이다.

 

 

 

 

 

 

 

커다란 배를 만드는 모습도 보여 준다.

 

 

누비아인들이 사용했던 다양한 형태의 배들도 보여 주고~

 

 

 

 

 

 

 

누비아인들이 즐겨 사용했던 소품들도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