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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전라도

가을에 찾아간 고창의 천년 고찰 선운사~

 

단풍이 곱게 물든 선운사 주차장에 도착한 모습이다.

 

 

그동안 단풍철에 단풍 구경하러 여행을 떠나는 건 가급적 자제를 해왔는데 올해는 작심하고 단풍 여행을 해 보기로 했다.

 

당연히 최종 목적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으로 꼽히는 내장산이었고, 먼길을 내려온 첫날은 선운사를 들러보기로 한

 

2021년 11월 1일의 여행기다.

 

 

 

 

 

 

 

바닥을 노랗게 물들인 은행나무 잎이다.

 

 

이곳으로 내려오는 길에 아산의 곡교천을 잠시 들렀다. 은행나무 잎들이 푸른색을 그대로 간직하고 노란 잎을

 

구경하기가 어려워 실망스러웠는데, 이곳은 마치 절정을 지난 듯 은행나무 아래가 온통 노란 은행나무 낙엽으로

 

가득하다.

 

 

올 가을 단풍 구경의 일환으로 계획한 곡교천의 아쉬움에 더욱 반갑게 다가온 은행나무 모습이다.

 

 

 

 

 

 

 

노란 은행나무 수면 아래의 잉어들이 아름답기만 하다.

 

 

눈을 들어보니 빨간 단풍이 아름답게 피어 있다.

 

 

 

 

 

 

 

햇빛을 받은 단풍이 화사하게 빛을 내고 있다.

 

 

 

 

 

 

 

주차장에서 선운사로 이어지는 길 모습이다.

 

 

단풍으로 우거진 길이 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다.

 

 

 

 

 

 

 

 

 

 

 

도솔계곡의 나무들에도 단풍이 곱게 내려앉기 시작했다.

 

 

풍요로운 가을의 상징과도 같은 빨갛게 익어가는 감들이 여행의 정취를 더해 준다.

 

 

 

 

 

 

 

연이어 이어지는 아름다운 단풍들에 신이 나신 모양이다.

 

 

 

 

 

 

 

 

 

 

 

아직 푸르름이 남아있는 신록의 나무들도 싱그럽기만 하다.

 

 

 

 

 

 

 

 

 

 

 

단풍에 취해 길을 걷다 보니 무인 발권기가 모습을 드러낸다.

 

 

무엇을 위한 발권이었지~?

 

주변 풍광에 취해 정신줄을 놓아버렸나 보다~ㅎ

 

 

 

 

 

 

 

드디어 도착한 선운사 일주문~

 

 

일주문을 지난 숲길이 아름답기만 하다.

 

 

 

 

 

 

 

깔끔하고 번듯하게 지어진 이 건물은 찻집이란다.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공간인 모양인데 처음부터 이런 곳에서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지~

 

 

거대한 가지들에 매달린 단풍이 정말 아름답다.

 

 

 

 

 

 

 

누구나 잠시 쉬었다 가고 싶은 아름다운 풍광이다.

 

 

 

 

 

 

 

푸른 숲 사이의 이 길에는 무엇이 있을까~?

 

 

 

 

 

 

 

선운사의 부도전이다.

 

 

부도전으로 이어지는 숲길 입구의 거대한 나무~

 

기념사진을 한 장 남기고 싶으시단다.

 

 

 

 

 

 

 

이어서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는 도솔 계곡~

 

 

 

 

 

 

 

무척 낯익은 풍경이다.

 

 

처음 이곳에 와본 나에게 이곳의 아름다운 풍광이 낯익게 느껴지는 것은 그동안 보아왔던 많은 사진작가들의

 

작품들 때문이다.

 

 

 

 

 

 

 

이른 아침의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과 함께 아름다운 단풍을 담아낸 작품들을 많이 보아서 눈에 익숙한 모습인데

 

 

물안개가 없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을 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이다.

 

 

 

 

 

 

 

그냥 지나치기가 어려우신 모양이다.

 

 

핑계 김에 기념사진 한 장 더 남깁시다~~ㅎ

 

 

 

 

 

 

 

쉽게 발걸음을 옮기기 어려운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이제 선운사 경내로 들어가 볼까요~?

 

 

파란 하늘이 유달리 아름다운 가을날이다.

 

 

 

 

 

 

 

이 나무에 대해서도 이 분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 것 같은데 무슨 이야기였는지 기억에 없다.

 

 

선운사 경내로 들어서면서부터 제대로 정신줄을 놓아버렸나 보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