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의 새 아침을 맞은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다.
황룡사 9층탑을 재현해 놓은 황룡원의 중도타워와 그 탑을 모티브로 한 경주 엑스코공원의 경주 타워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제 다시 서서히 경주 여행을 시작해 볼까~?
호텔을 나서면서 담은 황룡사 9층탑을 재현해 놓은 중도타워 모습이다.
이 건물은 우리가 묵었던 호텔이고~
오늘의 첫 행선지는 경주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사찰 불국사다.
불국사로 이어지는 가로수도 모두 벚나무로 이루어져 있다.
만개했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불국사에 거의 다다른 모습이다.
이곳에도 아름다운 소나무와 함께 벚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불국사 입구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에서 잠시 불국사 연혁을 살펴본다.
자랑스러운 우리의 세계문화유산 ~
일주문을 들어서니 아름다운 정원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멋지게 만들어 놓은 다리 위에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천왕문을 들어서니 왕벚꽃이 우릴 반기는데, 역시 만개하지 않은 아쉬운 모습이다.
4월이나 되어야 만개되는 모양이다.
아직 채 만개되지 않은 왕벚꽃을 담아봤다.
통나무로 운치있게 만들어 놓은 상점의 여주인께서는 분주히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계신다.
드디어 불국사 정문 앞에 섰다.
언제 보아도 아름답기만 한 불국사를 대표하는 풍경이다.
한 컷으로는 아쉬워 다양한 포즈로 몇 컷 담아봤다.
참으로 오랜만에 마주한 아름다운 풍경이다.
지금도 내 침대 머리맡에는 이곳에서 찍은 가족사진이 놓여 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다닐 때였으니 족히 20여 년 전에 찍었던 사진인 것이다.
두툼한 옷을 걸친 모습이 초겨울 쯤 되었던 모양인데, 그 당시에 이곳에 상주하던 한 사진사분이 우리 카메라로 가족사진
을 찍어 주신 것을 여행 후 현상해 액자에 보관해 오고 있는 사진이다.
이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는 오늘이 지난 바로 내일, 우리 가족은 경주로 또 다른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유학 후 영국에서 자리를 잡은 큰딸이 초등과 유치원에 다니는 손녀, 손자를 데리고 여름 방학을 빌미 삼아 거의 한 달째 우
리 집에 머물고 있는데, 가족이 모두 모이는 이런 기회도 흔치 않으니 가족 여행을 떠나자는 작은 딸의 제안으로 여행을 떠
나기로 한 것이다.
7월의 제주 여행은 아내와 큰딸 가족만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나와 작은 딸도 동행을 하기로 한 것이다.
소담스러운 목련과 어우러진 종각 모습이다.
벚꽃 피는 시기에 맞춰서 떠난 경주 여행을 벚꽃 대신 목련꽃이 대신해 주고 있는 형상이 되었다.
기념품도 팔고 있는 경내의 작은 찻집~
딱히 전통차를 즐기지는 않지만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차를 한 잔 마시며 잠시 쉬어가려 했지만, 상점을 관리하시는 분의
퉁명스럽고 어정쩡한 태도에 이내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왜들 이러지~? 유명한 명승지에서~~ㅜ
사찰을 에워싸고 있는 나무들이 무척 운치 있고 아름답다.
사찰의 아름다운 경관에 일조를 하고 계시는 스님 모습도 함께 담아봤다.
신라시대의 화장실이라고~?
회랑에 걸려 있는 수많은 연등들~
그리고 다포식 팔작지붕의 단아한 건물~
극락전이다.
정면에서 바라본 극락전과 석등 그리고 그 앞의 황금돼지상 모습이다.
극락전 바로 앞의 누각으로 올라가 봤다.
안양문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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