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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경상도

불국사를 나서서 찾아가 본 교촌 마을의 경주 최부자댁~

 

불국사의 산신각까지 돌아보고 불국사를 나선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연못의 풍경도 아름답기만 하다.

 

 

 

 

 

 

 

연못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불국사를 나선다.

 

 

도로변의 미처 피우지 못한 벚꽃길을 달리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

 

며칠 후에 이곳에 도착한 지인의 말에 의하면 모두 만개해서 절정을 이루었다고 한다.

 

 

불과 며칠 차이인데~ ㅠ

 

 

 

 

 

 

 

오늘은 제대로 된 공간에 주차를 했다.

 

 

첫날인 어제는 도로변에 주차를 시켰는데~ 

 

 

 

 

 

 

 

교촌 마을로 향하는 길이다.

 

 

교촌 마을로 향하는 길 위에 정자도 있고, 가마터도 볼 수 있었다.

 

 

 

 

 

 

 

고운 님 오시는 길~?

 

 

이정표를 따라가 보자~

 

 

 

 

 

 

 

 

 

 

 

입구에서 안을 잠시 들여다보시더니~

 

 

취향이 아니시란다~ㅎ

 

 

 

 

 

 

 

잘 쌓아진 담장 길을 따라 내려가니~

 

 

고운 님 오시는 길의 또 다른 입구가 나타난다.

 

 

 

 

 

 

 

독립유공자 최완 선생의 생가란다.

 

 

조금 더 내려가 만난 경주 최부자댁~

 

 

 

 

 

 

 

고택 안으로 들어가 본다.

 

 

사랑채 모습이다.

 

 

 

 

 

 

 

관리 사무실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코로나 시국에 아마도 방문객의 자유로운 발길만 허용하고 있는 듯~

 

 

 

 

 

 

 

곳간 옆에 마련된 작은 쌀통~

 

 

경주 최부잣집은 가훈에도 있듯이 과객을 후하게 대접했고, 이렇게 과객을 잘 대접하는 가풍이 있다 보니 많은 손님들이

 

경주 최부잣집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최부잣집 사랑채는 항상 손님들로 넘쳐나 과객들을 집 근처 하인집에 머물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이때 최부잣집 작은 쌀통에서 쌀을 한 줌 집어 들고 하인집으로 가면 하인들은 과객들에게 잠자리와 식사를 제공했다고 한

 

다.

 

 

이 쌀통은 가로 세로 석 자에 높이가 넉 자 정도 되는 나무로 만든 상자로, 위쪽에 지름이 다섯 치 정도의 둥근 구멍이 뚫려

 

있었다고 한다. 손님들이 욕심을 부려 두 손을 넣어 쌀을 많이 움켜쥐면 손이 빠지지 않아 적당량을 집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쌀을 쥐어 빼내는 것은 한 번만 허용되었다고 하고~

 

 

 

 

 

 

 

작은 쌀통 옆에 적어 놓은 최부잣집 육훈 六訓~

 

 

좋은 말씀들인데, 첫째와 마지막 항목은 꼭 그렇게까지 하셨어야 했을까~?

 

 

 

 

 

 

 

최부잣집의 이곳저곳을 살펴봤다.

 

 

 

 

 

 

 

안채에 들어선 모습이다.

 

 

두 분 손녀분들께서 친정 나들이를 하셨구먼~

 

 

 

 

 

 

 

안채 모습들이다.

 

 

 

 

 

 

 

낙숫물이 떨어지는 곳에 자갈을 깔아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되돌아 나오면서 담은 사랑채 모습이다.

 

 

 

 

 

 

 

 

 

 

 

최부잣집 옆의 교동법주~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걸 보니 누군가 아직도 이곳에서 기거하시는 모양인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고요한 적막감만 흐르

 

고 있었다.

 

 

 

 

 

 

 

정원을 정성스럽게 가꾸고 계시다는 인상을 받았다.

 

 

 

 

 

 

 

주택 입구에서 사진으로 본 경주 교동법주 빗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