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핑 360 케이블카 매표소 모습이다.
인터넷으로 구매한 티켓을 이곳에서 탑승권과 바꿔야 하는데, Klook 창구가 별로도 마련되어 있다.
케이블카 티켓 구입과 탑승을 위해 두 번 줄을 서야 하는데, 주말이라면 2시간은 기다려야 탑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Klook 예약자는 별도의 줄을 이용하기 때문에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매표소에 모여 있는 관광객들 모습이다.
손쉽고 빠르게 탑승권과 교환한 후 탑승 대기줄로 향하는데~
이곳에서도 Klook 예약자들은 길게 늘어선 대기줄 옆의 별도의 대기줄로 들어서게 구분되어 있다.
주말이 아닌 덕에 사람들이 많지 않은 탓도 있지만, Klook 예약자 줄을 이용하니 모든 게 훨씬 빠르고 수월했다.
그래서 이 옹핑 360 케이블카를 이용하려면 Klook으로 사전 예약하기를 권하고 싶다.
드디어 옹핑 360 케이블카를 탑승한다.
서서히 출발하는 케이블카 안에서 내려다본 퉁청 모습이다.
해안의 푸른 숲 뒤로는 퉁청의 고층 빌딩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운무에 싸인 해안의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고도를 높여가며 다가가는 산 위도 짙은 구름에 싸여 있다.
흐린 날에는 온 도시가 운무에 휩싸여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으니 화창한 날을 선택하라고 했는데, 이게 어찌 여행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겠는가~ 오히려 이런 운무가 또 다른 감흥을 주고 있으니 그냥 그대로 즐기는 수밖에~~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이는 퉁청의 도로 모습인데, 해안을 따라서 길게 이어지고 있다.
강주아오 대교다.
2018년 10월 24일 10여 년간의 공사를 끝내고 홍콩과 마카오, 주해를 잇는 6차선 자동차 전용 도로인 이 강주아오
대교가 개통되며, 그간 페리로만 가능했던 홍콩-마카오 구간 이동이 육로로도 가능해졌다.
총 길이 55km로, 세계 최장 길이의 해상 대교인 이 강주아오 대교는 대형 선박이 다니기 쉽도록 일부 구간은 해저
터널로 만들었다고 한다. 해저 터널은 6.7km 길이로, 역시 세계에서 가장 길다고 하고~
사전에 허가를 받은 일부 차량만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여행객들은 허가를 받은 세 종류의 버스만 이용해야 된다고
한다. 또한 국경에서 버스에서 내려 짐을 들고 입국 수속을 받는 등의 불편함과 버스 탑승장도 낯선 이유로 우리는
마카오를 오갈 때 페리를 이용했다.
앞으로는 운무에 싸인 산을 향해 주렁주렁 매달려 가는 케이블카의 캐빈들이 보이고~
뒤로는 해안으로 늘어선 퉁청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진다.
퉁청에서 옹핑 마을까지의 탑승 시간은 대략 25분 정도가 걸린다.
해안을 따라 회색빛으로 표현된 도로가 강주아오 대교다.
퉁청의 해안가에 많은 아파트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모습도 보인다.
란타우 피크를 향해 가는 케이블카 모습이다.
좀 더 가깝게 당겨본 강주아오 대교 모습이다.
대교 너머로 보이는 것이 란타우 섬에 자리한 홍콩 공항이다.
점점 멀어져 가는 퉁청의 모습들이다.
피크 정상으로 다가가자 그야말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운무에 휩싸인다.
간간히 유리창에 빗방울도 맺히고~
우리 캐빈에 동승한 꼬마를 데리고 나들이 나온 가족 모습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왔다고 했는데~
피크를 지나자 서서히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드디어 옹핑 마을에 도착한 모습이다.
탑승장과 이어진 기념품점을 지나고~
케이블카 탑승장 앞에 마련된 포토죤에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그 옆에 근사하게 지어 놓은 중국풍 찻집도 보이고~
옹핑 마을의 안내도다.
북 네 개에 쓰여 있는 문구들이 눈길을 끄는데,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얻을 수가 있을까~?
깔끔하게 단장한 옹핑 마을 풍경인데~
대부분의 건물이 관광객을 위한 상점들로 이루어져 있다.
옹핑 마을의 한적하고 평화로운 모습을 만끽하며 좀 더 안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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