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입구의 상가 지역이다.
비교적 잘 정비된 거리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단풍이 들기 시작한 나뭇잎도 가을 정취에 일조를 하고~
오랜만에 보는 상점 앞의 각종 전통 가구들도 구경할만하다.
황금빛 풍경도 있고 황금 부엉이도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다.
알록달록한 스카프들도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다양한 공구들도 나열돼 있다.
호미와 낫도 보이는데 그 밑에는~?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엿장수 가위다.
아니, 그런데 왜 되돌아가십니까~~?
살 게 있으시다는데~~ㅎ
수덕사 앞 주차장과 상가 풍경이다.
손에 한 꾸러미씩 들고 오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걸 사러 가셨나~?
요즘 폰으로 음악을 듣는 취미가 생겼다.
뭘 들으면서 기다릴까~?
엘릭 크랩톤의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잠시 시간을 보낸다.
드디어 나타난 아내 손에 들려 있는 것은 뻥튀기다.
이곳의 명물이라나~?
뻥튀기를 손에 들고 이번엔~?
땅콩이다.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 때, 이 할머니께 나올 때 사겠다고 했었는데 약속도 지킬 겸 겸사겸사~~ㅎ
수덕사를 나서는 산길이다.
추사 고택으로 가기 전 도중에 점심을 해결하기로 한다.
멋진 고래등 같은 기와집~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란다.
창밖으로는 황금빛으로 변해가는 넓은 콩밭이 자리하고 있어, 경치도 일품이다.
때를 넘긴 홀이 한적하고 조용해서 좋았다.
아내는 따로 맑은 국밥~
나는 조금 얼큰해 보이는 따로 양국밥을 주문했다.
드디어 우리 앞에 놓인 국밥~
명성에 어울리게 맛있는 국밥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곧장 추사 고택으로 방향을 잡는다.
예산 사과가 유명하다며 한 박스 사야 된다고~
모처럼의 나들이에 시골길을 드라이브하는 기분도 좋았다.
드디어 도착한 추사 고택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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