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래미스 영지 내의 드넓은 정원에서는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소들 모습도 보인다.
고기 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 블랙 앵거스는 스코틀랜드 아버딘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니 이들도 당근
블랙 앵거스겠지~?


정원 산책길에서 보이는 풍경들이다.



차창으로 종종 보였던 노란 꽃이 궁금해서 가까이 다가가보니 수선화다.




정원에서 바라본 글래미스 성 모습이다.
그동안 스코틀랜드의 많은 성들을 봐왔지만 이렇듯 완벽하게 외형이 보존된 성은 찾기가 쉽질 않다.
성 아래를 지나는 사람들을 보니 새삼 거대한 스케일이 느껴진다.


뭘 그리 열심히 찍고 계시나요~?


좌우로 펼쳐진 성의 모습을 최대한으로 담아본 것이다.
영지의 입구까지 길게 펼쳐진 성 진입로 모습이고~


입구로 이어지는 길 옆에 동상도 세워져 있다.



성으로 다가오는 차량들 모습에서 새삼 부지의 방대함이 실감 난다.




정원의 다채로운 풍경을 즐겨본다.




투어 시간이 가까워진 듯하니 성으로 가볼까~?



성 뒤쪽에 만들어 놓은 작은 분수다.
분수 제작을 의뢰했다는 공작부인이 이곳에서 태어나고 거주했다는 엘리자베스 여왕 모후와 그녀의 11명의
손자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는 내용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런 역사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작은 분수도 울 손주들에겐 그저 가벼운 놀이터에 불과하다~~ㅎ


투어 시간에 맞추어 이제 성 안으로 들어가 보자.
이 성을 웨딩 장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도 있다.


개략적인 성의 연혁을 기록해 놓은 안내판이다.
이 성은 1372년 스코틀랜드의 로버트 2세가 존 라이언 경에게 선물했다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데, 당시에는
사냥 별장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존 경은 1376년에 왕의 딸과 결혼했다고 하고~
이후 이 성의 변천사를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해 놓았는데, 1950년 16대 백작이 성을 방문객에게 개방하기 시작
했으며, 1972년에는 17대 백작과 백작 부인이 동관 별관 너머, 9대 백작의 하인 안뜰에 있던 개인 아파트를 개조
했고, 또한 옛 주방을 개조하여 오늘날 우리가 보는 레스토랑으로 탈바꿈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1688년 네덜란드 예술가 야콥 드 베트가 제작했다는 예배당의 천장과 벽 패널의 보수 내용도 비교적 상세
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몇 년 동안 사용되지 않았던 이 예배당은 1866년 13대 스트래모스 백작과 킹혼에 의해 복원
되어 성 미카엘과 모든 천사에게 헌정되었다고 한다.


가이드 투어로 진행된 성 내부 모습이다.





비교적 최근까지 사용된 물품들과 1983년에 촬영된 가족사진도 전시되어 있다.


스코틀랜드 성 중에는 현재도 성주 일가가 거주하고 있어 사생활 보호라는 의미로 내부 촬영이 금지되고 있는
성들이 많이 있는데 이 성도 예외는 아니었다.
투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간단히 몇 점 담아본 사진들이다. 실례를 무릅쓰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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