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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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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이 만발한 부산의 대저생태공원을 돌아보고~ 해동 용궁사를 나서서 다음 행선지로 향한다. 루지도 있네~ 부산 엑스포를 유치한다는 홍보물이 곳곳에서 보인다. 엑스포가 유치되면 이곳에 시설물들이 들어서는 모양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들어선다. 휴게소에서 잠시 머물렀는데~ 이곳은 특이하게도 휴게소에서 강변으로 나가 볼 수도 있도록 되어 있다. 시원스럽게 펼쳐진 낙동강변이 아름답기만 하다. 가야의 영향권에 들었던 곳인 모양이다. 휴게소를 나서서 도착한 곳은 부산의 대저생태공원인데, 대로변의 활짝 핀 벚꽃이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준다. 유채경관단지 꽃동산이라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모습이다. 이번 여행은 봄맞이 벚꽃 여행을 떠나온 것이고, 다른 꽃들에 대한 기대는 전혀 하지 않았기에 뜻밖의 선물을 한 아름 받은 듯한 기분이다. 드넓게 펼쳐져 있는 유채꽃밭..
타킬레 섬에서 푸노로 돌아오는 선상에서~ 티티카카 호수의 토토라라는 갈대 밭~ 타킬레 섬에서 푸노로 향하는 보트에서 바라본 티티카카 호수는 참으로 아름다웠다. 아침에 푸노를 떠날 때는 짙게 내려앉은 먹구름으로 온통 회색빛 하늘과 호수의 모습만을 보여줬는데 푸노로 돌아갈 때는 먹구름이 뭉게 구름으로 변하여 멋진 ..
티티카카 호수의 우로스 섬으로~ 우로스 섬의 갈대로 만든 배를 탄 여행자들 모습~ 남미에서 가장 넓은 호수이자 인간이 살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는 티티카카 호수 Lago Titicaca (해발 3,812m)로 가기 위해 푸노의 선착장을 찾았다. 선착장에는 항구임을 나타내는 닻과 등대의 모습도 보이고~ 푸노를 찾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