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슬레인스 캐슬 slains castle

(3)
스코틀랜드 슬레인스 캐슬 Slains Castle이 있는 크루덴 베이에서의 바닷가 산책~ 슬레인스 캐슬을 나서서 도착한 크루덴 베이의 해변으로 이어지는 강변길이다.  작은 강을 끼고 도로변으로는 주택들이 늘어서 있고, 그 반대편으로는 골프장의 필드가 펼쳐져 있다.        도로변으로 이어진 주택 모습이다.  이곳 주차장에 슬레인스 캐슬로 향하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그러고 보면 이곳이 슬레인스 캐슬 방문자의 메인 주차장이기도 한 셈인데~        우리는 A975 도로를 계속 가다가 길가의 공터에 차를 세우고, 직선 도로를 걸어서 성으로 갔다가 돌아온 것이다.  그런데 이곳에 성 주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성에 대한 안내판이 떡하니 세워져 있는 게 아닌가~        호기심에 안내판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최초의 슬레인스 성은 이곳에서 6 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 15세기에 세워..
폐허로 남아 있는 스코틀랜드 동북부의 슬레인스 캐슬 Slains Castle을 돌아보고~ 폐허로 남아 있는 크루덴 베이 Cruden Bay의 슬레인스 캐슬 Slains Castle 내부 모습이다.  이 구조물은 원형 계단의 하부인데, 이 계단으로 탑까지 올라가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폐허의 성에서는 조심하라는 아내의 당부로 올라가 보지는 않았다.        높게 쌓인 돌로 쌓아진 벽체 모습이다.  간이벽은 벽돌로 쌓아져 있은 돌과 벽돌을 혼용한 성채가 고스란히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 성채는 16세기에 쌓아진 것으로 추정하고, 경치가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이 성은 브람 스토커 Bram Stoker의  그 유명한 드라큘라 Dracula에 영감을 준 곳이라고도 알려져 있다고 한다.        성을 한 바퀴 돌면서 담아본 사진들이다.            아무런 안전장치..
스코틀랜드 동북부 해안 크루덴베이의 슬레인스 캐슬 Slains Castle을 가다~ 뉴버그의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긴 후, 오늘의 목적지 슬레인스 캐슬 Slains Castle로 가기 위해서 다시 길을 나선다.  우중충하던 날씨가 오늘의 산책을 축복이라도 해 주듯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화창하게 개인 모습이다.        약 20여 분을 달려 도착한 곳에 주차를 하고, 슬레인스 성으로 향한다.        주차장에서 성으로 이어지는 길은 잘 닦겨진 산책하기에 그만인 평탄한 길이다.  손주들과 함께 발걸음도 가볍게~~ㅎ        길가에 수선화가 아름답게 피어 있다. 이후 수선화가 무리 지어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았는데, 익숙한 꽃이어서인지 반갑기 그지없다.  그런데 도로와 농지를 경계 짓는 돌들의 모습이 심상치가 않다. 그냥 막돌로 보기에는 범상치 않은 돌들을 줄지어 쌓아 놓았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