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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산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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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명산 아리산에서 트래킹을 마치고 산을 내려오면서~ 아리산 거목군 잔도 트래킹을 마치고 처음 출발점으로 되돌아온 모습이다. 좁은 도로를 달리는 이곳까지 우리를 데려다준 셔틀버스 모습도 보인다. 이곳에는 아래쪽에 대형 버스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는데, 우리 전용 버스도 이미 들어와서 기다리고 있다. 전용 버스를 타고 아리산 하산길에 오른다. 차창으로 보이는 깊은 계곡 아래에는 드문드문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가파른 산허리를 돌아가는 도로는 산사태 등을 대비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보강이 되어 있다. 옛 도로를 그대로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이게 최선인 모양이다. 산비탈을 깎아 형성된 도로변의 마을도 간간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차창으로 보이는 아리산 阿里山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아리산은 해발 2,848m로 타이완 최고의 명산으로 꼽히는데, 아리산은 하나의 봉우리가 ..
아리산 트래킹의 백미 거목군 잔도 巨木群 棧道를 거닐어 본다~ 아리산의 거대한 거목들이 우거진 산림 속으로 트래킹을 이어간다. 이 트래킹 코스는 데크를 깔아서 걷기 쉽게 길을 만들어 놓았다. 아리산 트래킹 코스 중에서도 고목이 밀집되어 있는 거목군 잔도는 하늘로 높이 솟은 나무들이 매력적인데, 이곳의 나무들 은 최소 800년에서 1900년 된 나무들이어서 '신목 神木'이라 부른다고 한다. 거목들에는 각기 고유한 번호가 붙어 있고, 수종, 가슴 높이 직경, 높이, 수령 등이 적혀 있는데, 붉은 편백나무라고 부르는 것은 심재가 연한 붉은색을 띠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가 사이프러스라고 부르는 것은 겉씨식물로 분류되며, 측백나무과 속에 속한다고 한다. 대만에서의 사이프러스는 대만 편백을 의미한다고 적혀 있다. 식물은 뿌리의 압력, 응집력, 증산력의 세 가지 힘에 의존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