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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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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쉴트호른에 오르고~ 더 이상 차를 타고 올라가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 이쯤에서 차를 돌렸다. 구름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느껴진다. 그림같은 풍경들이다. 산속의 조그만 마을인데도 무척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다. 만년설과 구름이 뒤섞여 있는 모습 한참을 내려오니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대개는 ..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곳까지 가 본 알프스~ 그린델발트쪽 계곡길에서 나와 라우터브룬넨쪽으로 접어들어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가보기로 하였다. 마을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갈수록 바로 옆의 산 중턱에 걸린 구름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다가오고~ 길은 좁아져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되고...... 알프스의 고봉들이 ..
알프스의 마을들 인터라켄에서 등산열차를 이용하여 융프라우요흐나 다른 고봉들을 올라보는 시간이 만만치도 안커니와 전날 숙소를 구하면서 많이 올라와 있었고 흐린 날씨에서는 융프라우요흐에 올라도 주변을 시원스럽게 볼 수 없다는 말에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보기로 작정하고 길을 떠났다. 잔뜻 찌뿌..
Grimselpass에서 Meiringen까지 가는 길 Pass를 내려오다가 곳곳에서 호수를 만날 수 있었는데 물빛이 한결같이 회색빛이다. 석회질이 많은 지역인가? 산은 온통 바위로 덮혀있고~ 빙하에서 흐르는 물인가? 그냥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인지 산 위에 눈이 덮혀 있는 것인지 바위들의 색깔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었고~ 멀리서 봤으면 눈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