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rth Africa 여행

(80)
기자의 대스핑크스와 피라미드를 마지막으로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이집트 여행을 마치고~ 고대 이집트인들은 '파라오의 살아 있는 모습'이라는 뜻으로 스핑크스를 쉐세프 앙크 Shesep Ankh라고 불렀다고 하며, 왠지 모르게 무섭고 불안하게 느꼈던지 아랍인들은 아엘 홀 Abu al-Haul 즉 '공포의 아버지'라고 불렀다고 한다. 스핑크스라는 이름은 '사람과 사자가 하나로 합친 모습을 한 신화에 나오는 동물'을 가리키는 그리스어 스핑크스 Sphink 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스핑크스의 머리에는 왕관을 쓰고 있었고 앞이마에는 왕권을 상징하는 코브라가 새겨져 있었으나 모두 없어졌다고 한다 더욱이 대스핑크스는 얼굴의 코 부분이 망가져있고 턱수염이 떨어져 나가고 없다. 나폴레옹이 이집트에 원정 왔을 때 병사들이 스핑크스의 얼굴에 대포를 쏘아서 망가졌다고도 하고 혹은 코가 없으면 부 활할 수 없다는..
사자의 몸에 파라오의 얼굴을 한 피라미드의 수호신 대스핑크스 Great Sphinx~ 쿠푸의 대피라미드 옆에 주차해 있는 관광객들이 타고 온 차량들이다. 이곳에서 다시 차량에 올라 세 피라미드를 한꺼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파노라마 포인트'라 불리는 모래 언덕으로 이동 을 한다. 파노라마 포인트로 이동하면서 본 유적들과 카이로 시가지 모습이다.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는 낙타와 몰이꾼들 모습이다. 드디어 파노라마 포인트에 도착한 모습이다. 쿠푸의 피라미드와 카프라의 피라미드 사이를 뚫고 이곳 파노라마 포인트로 이동 중인 차량들이 보인다. 우리도 이들과 똑같은 경로로 이곳에 도착한 것이고~ 세 피라미드를 세웠을 당시만 해도 이 일대는 황갈색 모래뿐인 사막지대로 피라미드와 그 주변의 무덤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7세기 말에 이곳에 마을이 생겼을 때 아랍인들이 '강 건너 있다'는 뜻으로..
죽은 사람이 영생을 위해 하늘의 나일 강을 건널 때 사용한다는 쿠푸의 태양선~ 파라오 쿠푸의 대피라미드 주변 모습이다. 대피라미드의 남동 모퉁이 부근에 작은 위성 피라미드 3기가 있다. 이것은 쿠푸의 어머니 헤테페레스 Hetepheres와 왕비 헤누트센 Henutsen의 피라미드라고 한다. 그밖에 주변에 벽화와 조각들이 있는 귀족들의 마스타바-석실무덤들이 있다고 한다. 왕비의 피라미드 앞의 피라미디온이라는 작은 삼각형 돌은 대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얹혀 있던 돌이라고 한다. 대피라미드의 꼭대기에는 원래 금을 입힌 피라미디온이 있어 뾰쪽했으나 떨어져 나가고 지금은 평평하다. 맨 꼭대기에 보이는 피뢰침 같은 것은 대피라미드의 원래의 높이를 나타내기 위해 세워둔 나무 막대기라고 한다. 대피라미드 옆에서 바라본 파라오 카프라의 피라미드와 하늘 배 쿠푸의 태양선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 모습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거대한 석조건축물 피라미드 안으로~ 호텔에서 바라본 피라미드 모습이다. 이집트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이집트 여행의 하이라이트랄 수 있는 기자 Giza의 세 피라미드를 돌아보게 됐다. 세 피라미드는 카이로 중심가에서 남서로 13km 떨어진 나일 강 서안 사막지대의 석회암 언덕에 옛 영광을 자랑하듯 웅장한 모습으로 나란히 서 있다. 피라미드가 있는 언덕에서 내려다본 카이로 시가지 모습이다. 먼저 거대한 피라미드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각 피라미드의 위치와 주변 유적지들을 상세히 보여주는 안내판이다. 고대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를 말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이 피라미드가 아닌가 싶다. 어릴 때부터 틈틈이 보아왔던 경이로운 모습을 실제로 마주하게 됐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고대 이집트 문명 자체가 많은 수수께끼를 지닌 신비에 싸..
이집트 카이로의 호텔에서 돌아보는 지나온 이집트 여행의 발자취들~ 저녁 식사를 마치고 호텔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 보았다. 잘 꾸며진 호텔을 돌아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임이 분명하다. 기둥 옆에 세워진 두 개의 거대한 사진~ 그중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에 동공이 확장된다. 무슬림의 나라에서 여인의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아름다운 모습은 즐겨주는 것이 도리 아니겠어~? ㅎ 아름답게 꾸며진 호텔 로비에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중앙 계단 상, 하에서 담아본 멋진 모습들이다. 로비와 객실로의 통로 모습이다. 투탕카멘 묘실 입구에 세워져 있던 카 입상도 만들어 놓았다. 호텔 안에서 영업 중인 구두닦기~ 호텔의 럭셔리한 시설에 보조라도 맞추듯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이다. 전날 늦은 시간에 호텔에 돌아와서 미처 돌아보지 못한 호텔 내 기념품점들을 돌아봤다..
지식의 세계에서도 세계 제패를 이루려한 알렉산더 대왕의 꿈이 서린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돌아보고 다시 카이로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는 다양한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실내에 잘 만들어진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발치에 놓여 있는 표지판을 보니 초창기의 옛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만들 때 많은 공헌을 한 인물 같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열람실 모습이다. 대공간인 열람실 상부의 구조물이 멋스럽다. 무척 쾌적하고 시원스럽게 만들어 놓은 열람실 모습이다. 아름다운 조형미를 보여주고 있는 열람실 상부 구조물 모습이다. 예전에 사용했던 인쇄기도 유물처럼 비치되어 있다. 구경하는데 넋을 잃으셨군요~~ㅎ 많은 지식들을 전자화 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을 안내해주는 큐레이터 모습이다. 우리나라에 대한 자료들도 있고~ 이집트의 고대 역사에 대한 내용들도 체계적으로 전자문서화하고 있는 듯했다. 큐레이터와 작별하고~ 도서관 광장에..
몬타자 궁전 Montazah Palace에서 아름다운 해변 도로를 거쳐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으로~ 해변에 놓여있는 멋진 요트다. 몬타자 다리 바깥에는 몬타자 비치와 Tea Island 그리고 수상 스포츠 동호회가 자리하고 있다. 이건 해변으로의 통행을 통제할 때 쓰였던 시설 인가~? 멋지게 지어놓은 건물도 있는데 이 역시 통제를 하고 있는 건물이다. 요트 정박시설이다. 뭍으로 올려진 요트가 멋지다. 다시 몬타자 다리를 건넌다. 몬타자 다리 위에서 만난 생기 발랄한 이집트 처자들~ 표정들이 무척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단정한 모습의 처자들도 만나고~ 유쾌한 청춘들도 만났다. Bye~ 즐거운 시간이 되길~~ 몬타자 다리에서 담아본 몬타자 궁전과 그 주변 모습이다. 몬타자 궁전을 나서서 알렉산드리아의 아름다운 해안 도로로 접어든 모습이다. 방파제를 넘어오는 파도가 거세기만 하다. 거친 파도 위를 나는 ..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지중해 해변에 위치한 몬타자 궁전 Montazah Palace와 그 주변 풍경~ 이집트의 여름 궁전으로도 알려진 몬타자 궁전 Montazah Palace이다. 이 몬타자 궁전 Montazah Palace은 이집트의 마지막 왕 Farouk의 거주지로 1932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이 궁전은 피렌체와 터키의 양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건물로 유명한데, 1952년 이전에는 왕실 가족의 여름 거주지로 사용되었고, 현재 외부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이 건물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지 않는 곳이라고 한다. 궁전 내부는 돌아볼 수 없지만 주변의 드넓은 공간은 모두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우리는 궁전 앞의 지중해를 끼고 있는 해변으로 걸음을 해봤다. 언덕에서 바라본 지중해 모습이다. 해안이라서 궂은 날씨에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이 더욱 거세게 느껴진 날이다. 해안으로 늘어서 ..
카이트베이 요새에서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몬타자 궁전 Montaza Palace으로~ 알렉산드리아의 서쪽 끝 지중해 연안에 자리한 카이트베이 요새 Quaytbay Fort 모습이다. 요새 앞에 마련된 방파제 모습이다. 잔뜩 흐린 날씨에 방파제에 몰려오는 파도가 거칠기만 하다. 방파제 안에는 높은 파도를 피해 대피한 작은 어선들이 모여 있다. 해안가에서 간식거리를 팔고 있는 노점상인데 자세히 보니 장작불로 구운 옥수수를 팔고 있다. 방파제까지 몰려온 파도가 실로 엄청나기만 하다. 설마 허구헌날 이런 모습은 아니겠지~? 요새 옆에서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다. 해안 거친 파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념품 상점 모습이다. 요새 끝에 위태롭게 서있는 관광객 모습이다. 떨어지지 않도록 살짝 안으로 밀어 주세요~~ㅎ 차에 잔뜩 실려 있는 이 자전거들은 뭐지~? 카이트베이 요새를..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서쪽 끝 지중해 연안에 자리한 카이트베이 요새 Qaytbay Fort~ 카이트베이 요새 Qaytbay Fort의 성채 앞이다. 알렉산드리아의 서쪽 끝 지중해 연안에 자리한 이 카이트베이 요새 Qaytbay Fort는 15세기 말, 맘루크 왕조의 술탄 카이트베이가 오스만 터키 군의 침공을 방어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지금의 성채는 19세기 초 이집트 총독 무함마드 알리가 재건한 것으로 현재 그 일부를 해양박물관으로 쓰고 있는데, 당시에는 섬이었으나 지금은 매립되어 섬은 없어지고 파로스 반도가 되었다고 한다. 성채 앞 광장에 놓여 있는 오래된 녹슨 대포들이다. 한때 위용을 자랑했을 이 녹슨 대포들은 지금은 관광객들의 놀이터가 되어 있다. 여기를 쳐다 봐! ㅎㅎ 귀여운 녀석들~~ 잘 생긴 꼬마 얼굴도 담아봤다. 광장에는 많은 대포들이 놓여 있다. 성채 앞에서 본 광장 모습..
폼페이의 기둥에서 카이트베이 요새로 가는 길에서 본 알렉산드리아의 다채로운 모습들~ 알렉산드리아 도로변의 작은 생과일 상점인데 사탕수수대도 같이 세워져 있다. 좁은 골목 안에 줄지어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 모습이다. 도심을 지나서 해변가에 위치한 카이트베이 요새로 가는 길인데, 도로 중앙에는 궤도가 놓여 있다. 도로변에는 옷가지 등을 판매하는 노점상이 줄지어 있고~ 중앙선도 없는 도로를 질주하는 각종 차량들 모습이다. 도로변의 과일상 모습이다. 오래된 건물들로 가득찬 이면 도로 모습이다. 다소 번듯해 보이는 주도로 모습이고~ 처음으로 마주친 궤도 위의 트램 모습이다. 가까이에서 본 트램 모습인데 낡아도 너무 낡았다는 인상을 지우기가 어렵다. 트램과 승합차 한 대가 나란히 질주하니 도로가 꽉 찬 느낌이다. 트램의 외관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시쳇말로 굴러가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도로변의 ..
알렉산드리아의 작은 언덕에 하늘 높이 솟아있는 로마시대의 유적 폼페이의 기둥 Pompey's Pillar~ 폐허가 다된 언덕 위에 높게 세워져 있는 로마시대의 유적 폼페이의 기둥 Pompey's Pillar이다. 원래 이곳에는 2세기 말에 세운 400개의 기둥을 가진 신 세라피스 Seapis의 신전 사라피움 Sarapeum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4세기 말에 그리스도교도들이 파괴해 버려 지금은 붉은 화강암으로 만든 높이 30m, 둘레 2.7m의 기둥 하나만이 푸른 하늘을 향해 높이 솟아 있다. 기둥 옆에는 작은 스핑크스가 있고~ 폐허 위에 남아 있는 신전 유적의 잔해들이다. 폼페이우스 (Pompeius: B.C.106~48)가 카이사르에게 쫓겨 알렉산드리아로 도망 왔는데, 이때 프톨레마이오스 13세가 그의 목을 베어서 기둥 꼭대기에 매달았다고 해서 '폼페이의 기둥'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