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푸르름과 화사한 꽃들로 생동감이 넘치는 자라섬을 나서서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로~ 자라섬 남도의 꽃 정원에는 크게 세 갈래의 산책길을 만들어 놓았다. 다시 섬을 되돌아 나올 때는 그중에서 중앙을 가로지르는 길을 따라서 나왔는데, 아람 드리 소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멋진 길이 운치 있고 시원해서 좋았다. 소나무 숲길 옆으로도 아름다운 꽃밭들이 줄지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잘 가꾸어진 소나무 사이의 길을 걷는 것은 쾌적하고 상쾌한 기분을 안겨 주었다. 소나무 숲길 끝에서 마주한 아름다운 해바라기 꽃들이다. 멋지게 만들어 놓은 조형물도 아름다운 풍경에 일조를 한다. 아마도 야간에는 불을 밝히는 구조로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노란 해바라기 꽃길도 걸어 보았다. 해바라기 꽃밭 옆에는 꽃양귀비도 아름답게 피어 있다. 해바라기 꽃밭에서 본 소나무 숲 모습이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 찬란한 봄을 맞이한 가평 자라섬으로의 봄꽃 나들이~ 남도의 봄꽃 축제가 펼쳐진다는 가평 자라섬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엔 내방객들의 각종 차들이 가득 들어서 있다. 자라섬은 한 여름에 펼쳐진다는 Jazz인가 Rock 페스티벌로 그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어느 곳에 있는지조차도 알지 못했으니, 당근 이곳으로의 첫 발걸음인 셈이다. 꽃 정원 입구라는 표지판을 따라서 안으로 들어가 본다. 처음 우리를 맞이한 꽃은 무더기로 피어 있는 새빨간 꽃이다. 이게 양귀비인가~? 그동안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열정의 양귀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영광의 순간이다. 산책로를 따라서 양귀비가 지천으로 피어 있다. 당 현종을 현혹시켰던 양귀비도 이런 모습이었을까~? 경국지색으로 너무 아름다워도 패가망신할 수 있다는데, 이처럼 아름다워도 되는 거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