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깔레 궁전 Palazzo Ducale
싼 마르꼬 상당 바로 옆에 위치한 이 두깔레 궁전은
베네찌아 공국의 정부청사로 9세기에 처음 만들어 졌다고 한다.
하지만 몇 차례의 화재를 겪으며 재건을 반복해
지금의 건물은 15세기에 완성됐다고 하며
전성기의 두깔레 궁전은 막강한 베네찌아의
권력의 상징이었다고 한다.
정면에서 바라 본 모습
2층에는 각종 에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탄식의 다리로도 연결되어 있다.
1층 회랑에서 바라 본 싼 마르꼬 광장 모습
궁전 맞은편 건물에 있는 카페
이 곳에는 대면 판매하는 음식점이 있는데
간단한 샌드위치 등을 팔고 있어서 요기를 할려고
음식을 사들고 자리를 잡았는데
말쑥하게 차려 입은 친구가 다가와서
이 곳에서 먹을 수가 없단다.
이렇게 황당할 수가....
이유인즉은 자기들에게 주문하여 서빙받는 손님들만 앉을 수 있다나....
그렇다면 처음부터 명확히 구분이 가게 해 놓던가 할 것이지...
그러고 보니 많은 여행객들이 걸어가면서 들고 먹지 않은가.
동양예의지국의 양반이 그럴순 없어서
건너편 궁전 회랑의 벤치에 자리잡고 식사를 하셨다.
궁전에서 바라 본 대운하 쪽 광경
두깔레 궁전 주변의 여행객들과 비둘기들
궁전에서 바라 본 종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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