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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강원도

이효석 생가

 새로 조성된 이효석 생가 모습

 

이효석 생가터라는 표지판을 따라 이효석 생가를 돌아본 후

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다 웬 초가집이 있어 다가가보니

새로 조성된 이효석 생가란다.

생가 전면에 플랜카드가 붙여져 있었는데 그 내용은 생가 완성을 경축한다는 것 이었고

그 날짜가 2007년 9월 8일로 되어 있으니 바로 준공식 일에 방문한 셈이다.

 

 생가 입구의 표지판

 

 이효석 생가

 

안내서 내용을 보니 굳이 생가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생가터라고만 명기되어 있다.

원래 있던 집을 헐고 다시 지어 옛날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지만

가산의 체취가 느껴지는 곳이라는 설명과 함께....

 

 기와집이다.

 

 바로 옆에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음식점쪽에서 바라 본 모습

아이러니컬하게도 생가를 찾아 온 많은 관광객들이

생가는 그저 스쳐 지나가고 식당 쪽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영업을 하기 위해 이것 저것 모아 다채롭게 꾸며 놓았는데

많은 이들이 그것들을 구경하고 그 집에 들나들고 있고....

 

 

 새로 조성된 생가 모습.

 

 지역 원로들의 고증을 들어 새로 복원하였다는 설명과 함께.....

 

 생가 뒷뜰 모습

 

 새로 조성한 생가를 돌아보고 나오며 울타리 밖의 모습을 보며 잠시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원래 생가 모습에 충실히 복원한 것은 좋은 일이라는 생각에는 이견이 없는데

준공일에 쫓겨서인가 생색내기인가

왜 옥수수대를 잘라서 꽂아놓고 메밀꽃을 꺽어서 울타리 밖에 꽂아 놨는지는 모르겠다.

이제 공사를 마무리 했기 때문에 옥수수가 자라지 않았고 메밀꽃이 없는게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심어놓은 것도 아니고 짤라서 꽂아 놓을 이유가 무었인가.

누구에게 잘 보여 줄라고.......

이런 일들은 누가 한 짓인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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