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 향교
박사장님 집터로 가던 도중 눈길을 끄는 건물이 있어 물어보니 향교란다.
꽤 유서가 깊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이 향교는 1392년 (태조 1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 후에 중수 등을 거쳤지만 오래된 교육기관임에는 틀림없다.
이 향교는 제사공간과 교육공간으로 구성되어
대성전 동무 서무 동재 서재 명륜당 내.외삼문 등이 있다.
명륜당
교육기관인 이 명륜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팔작지붕에 홑처마로 되어있다.
내삼문
제사공간인 대성전의 문으로, 닫혀있어 안으로 들어가 볼 수는 없었고...
동재 모습
안에서 바라 본 외삼문
측면에서 바라 본 명륜당
서재 모습
외삼문
향교 앞에 세워져 있는 홍살문
향교 앞의 팻말
면천은 전에는 읍사무소 소재지였으나 지금은 면으로 바뀌어 있으니
점차 쇠락을 거듭해 온 지방임에 틀림없다.
향교가 있고 읍성이 있을 정도의 고을이라면 옛날에는
상당히 규모도 있었고 요충지였을텐데....
읍성은 헤미읍성에 견줄바는 못 되지만 읍성이 있었던 고을이라면
매우 중요한 몫을 담당했을 터인데~
아쉽게 읍성은 돌아보질 못하고.
학고제
향교 바깥에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