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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rn Asia 여행/인도

메헤랑가르성의 성벽 위에서

 

 

박물관을 나와서 성벽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궁전 건물의 끝부분에서 본 모습

 

 

물을 담아 놓은 항아리 

우리는 언감생심 먹어볼 업두도 못 내고~

 

 성벽 너머 시가지 모습

 

 엄청난 크기의 대포들

 

모두 시가지 방향으로 향해 있다.

 

 

 

 

 

 

 성벽의 끝부분에 위치한 차문다 데비사원으로 가는길

 

파란색의 가옥들

 

조드푸르를 Blue City라고 불리게 만든 파란색의 주택들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성 주변에 거주하던 브라만들이 다른 계급과의 차별화를 위해

집을 파란색으로 칠했기 때문이고 이 전통은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고 한다.

 

현재는 일반인도 집을 푸른색으로 칠할 수 있다고 하나

인근 브라만들이 가만 두지 않는다고......

 

차문다 데비사원으로 가는 길

 

차문다 데비 사원 Chamunda Devi Mandir

 

마하라자 가족들의 가족 사원이라고 한다.

그래서 한때는 로열패밀리만 출입이 가능했다고~

 

 

 

 

 

자꾸 되돌아 보게 만드는 멋진 풍광들이다.

 

 

 

 다른 각도에서 바라 본 사원 모습

 

 성의 입구 부분으로 되돌아 오고

 

 

시간은 점심 때를 훌쩍지났고

시장기가 느껴져

메헤랑가르성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강사장님 부부와 함께 고른 4종류의 각기 다른 음식들 모습

인도의 대표음식 탈리와 함께

우리에게 익숙한 치킨 피자 그리고 파스타다.

 

항상 생수를 구입해 들고 다니고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인도 음식을 먹어 보겠다는 용기도 내지 못하고

엄두도 나지 않았었는데

이 레스토랑의 깨끗한 모습이 탈리를 주문해 먹을 수 있게끔 해줬다.

 

정말 맛있게들 먹었다.

음식의 맛에 시장기마저 가세하니 꿀맛이 따로 없다.

제대로된 탈리도 맛보고

게다가 뜨거운 커피까지 한잔씩~

얼마만에 누려보는 호사인가 !

 

이곳의 멋진 식사도 인도여행을 마무리할 때까지

종종 떠오르고 그리워졌었다.

 

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가며 만난 모습들

 

 

 

이쯤에서 높은 성벽의 모습에 압도되어 따라가다보니

처음 들어왔던 성문이 아닌 방향으로 가게 되고~